[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MS는 자사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구축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MS는 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비즈니스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MS가 의뢰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71%는 이미 회사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 1년 2개월 만에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통해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안 강화, 책임 있는 AI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18000개 이상의 조직과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며 전 세계 조직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월마트(Walmart)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 도우미(My Assistant) 앱을 개발,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했다. 현재 이 앱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문서 요약과 콘텐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부터 진행된 전 세계 14개 도시 투어를 한국에서도 개최한다. MS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MS 애저와 MS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번 키노트 세션은 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MS 애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스콧 한셀만은 한국이 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와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 MS의 지원 정책을 개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3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 공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피규어 AI는 13일(현지시간) GPT의 개발사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한 자사 로봇 피규어 01의 업데이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피규어 AI는 오픈AI와 휴머노이드를 위한 차세대 AI 모델 개발 계약을 맺고 공동으로 피규어 01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로봇은 피규어 AI의 로봇에 오픈AI의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규어 01은 “무엇이 보이냐”는 질문에 “테이블에 접시가 놓인 사과, 컵과 접기가 담긴 건조대, 당신이 보인다”고 답합니다. 또 남성이 “먹을 것을 줄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자 “당연하죠”라는 대답과 함께 테이블 중앙 사과를 건냈습니다. 이어서 남성은 테이블 위에 쓰레기를 올려놓으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네가 한 행동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물었는데 피규어01은 쓰레기를
[더테크=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지 시간 4월 1일부터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인 ‘Microsoft Copilot for Security(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공식 출시하고 AI 보안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된 인사이트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보안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면서 데이터 유출 및 신원 도용 등 새로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MS는 보안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 6개 제품군 내의 50개 이상의 제품 범주와 통합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 정보 보호에 걸친 모든 환경을 보호한다. 이번 보안 솔루션은 몰입형 독립 포탈(Immers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주가 상승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Arm은 12일(현지시간) 기준 주가 148.9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29.30% 상승한 가격으로 지난주 수요일 실적 발표 이후 100%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 이후 약 3배나 상승한 가격입니다. 앞서 Arm은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억2400만달러(1조941억원), 주당 순이익 0.29달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였던 7억6100만 달러를 상회하고 전년 대비 매출도 1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Arm은 “스마트폰 시장 회복과 자동차, 클라우드 업체에 대한 매출 증가로 실적이 늘었다”며 “반도체 시장 회복 조짐과 함께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Arm의 높은 수익에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업황 반등이 있었습니다.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만큼 주 수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이동통신 3사의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SK텔레콤(이하 SKT)은 2023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영역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AI 엔터프라이즈, AI 반도체가 시장 수요와 함께 매출을 확대해 AI 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지난해 출시한 AI 개인비서(에이닷)는 올해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는 2023년 연간 매출 14조3726억원, 서비스매출 11조6364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G 보급률, 해지율 등 사업 질적 성과와 MVNO 양적 확대에 힘입은 모바일 성장, B2B 신사업이 포함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사례들을 공유했다. MS는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MS는 △업무 경험 강화 △사용자 참여 재창조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혁신을 통한 변화 등 AI 변화를 촉진하는 4가지 가능성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바이엘(Bayer)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도입해 평소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했다. 특히 연구부서 과학자들은 예측 모델을 보다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마르코스는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데이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을 변경했다. 이 외에도 고객 관리 솔루션 제공 업체 아텐토는 운영 오류를 20% 가까이 줄였다. 튀르키예 여행사 세투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대화형 챗봇을 도입했다. 또 그리스 보험회사 에르고보험그룹은 애저 기반 AI 가상 에이전트를 사용해 보험 갱신을 간소화하고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67.78조원, 영업이익 2.8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매출 21.69조원, 영업이익 –2.1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 전반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삼성SDI는 2023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는데 이는 원소재가 하락과 경기 침체에 따른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2월 5주차 ‘주간 Tech Point’는 글로벌 ICT 융합 전시회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프리뷰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20일 프리뷰를 통해 챗GPT가 등장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AI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을 전시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혁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넓어졌습니다. CTA에 따르면 전체 참여기업은 4100여 개에 달하며 한국 기업은 700여 곳으로 미국(약 1150개)과 중국(약 1100개)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대만과 일본은 각각 170, 70여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일상 속의 AI’가 꼽히는 만큼 다양해진 업종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의 CEO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中편: AI 위험성 완화를 위한 기업·기관들의 움직임) [더테크=전수연 기자] 챗GPT의 등장 이후 다양한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7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AI 기업 ‘xAI’의 출범 소식을 전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xAI 멤버들의 라인업도 화려했습니다. 이고르 바부슈킨은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에 재직한 바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친 그렉양은 X(트위터)를 통해 xAI의 공동창립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회사 측은 트위터를 합병한 모회사 ‘X 법인’과는 별개의 회사이지만 X와 테슬라 및 다른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7월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오픈AI에 대해 신고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 수립 △국내 보호법 준수 △개인정보위의 사전 실태점검 적극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선권고를 의결했습니다. 이는 올해 3월 오픈AI의 챗GPT 플러스 서비스에 접속한 전 세계 이용자 일부의 성명, 이메일, 결제지, 신용카드 번호 4자리 등이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유출 원인은 서비스 속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이 AI 중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다. MS는 교육기관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확장 소식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MS는 자사 AI 원칙과 책임 있는 AI 표준에 따라 연구를 진행했으며 사용자를 위한 저작권 약속(Customer Copyright Commitment)을 통해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결과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파일럿의 상용 데이터 보호 자격이 18세 이상 학생과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해당되는 사용자와 조직은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채팅 내용은 저장되지 않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사용에서도 배제된다.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GPT-4 모델 등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IT 관리자 권한은 초·중·고·대학 등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코파일럿 서비스 플랜을 활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과 채택 리소스(Adoption resources)에서 코파일럿 관리 방법에 대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S는 AI 리터러시 구축을 위한 교육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메타와 IBM이 주도한 인공지능(AI) 연합인 ‘AI얼라이언스’가 지난 6일 출범했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 연구소까지 뭉쳤다. 오픈소스 진영의 결집은 기존 AI 개발 선도그룹과 다소 다른 결을 보인다.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 MS-오픈AI의 GPT와 MS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니와 바드, AWS의 베드락과 아마존 Q처럼 다소 폐쇄적인 환경이 아닌 개방형 혁신인 오픈소스 진영이 결집했다. AI 기술 선도그룹과 차별화된 움직임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AI얼라이언스를 주도한 메타나 IBM의 이름값도 이름값이지만 참여 기업의 면면도 화려하다. AMD와 인텔, 델, 소니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태빌리티AI, 허깅페이스 등의 AI 스타트업과 예일대, 코넬대, 다트마스대, 예루살램 히브리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도쿄대 등 유수의 대학 그리고 항공우주국(NASA), 국립과학재단(NSF),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