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공장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팩토리’ 공개

오더피킹 이어 공장자동화 시장 비즈니스 진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처음 선보일 예정

 

[더테크=이지영 기자]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공장자동화 시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트위니는 21일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잇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르고 팩토리는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의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암이나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공장과 물류기업 내에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2D 라이다 센서와 ToF(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등의 안전성을 높였다.

 

트위니는 근로자의 인건비와 퇴직연금부담, 인원 이탈 등 노동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작업 속도를 높이며 근로 환경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위니는 나르고 팩토리를 통해 공장자동화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로봇 유통을 담당할 협력사를 발굴해 제품의 보급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어떤 유형의 공장에서도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나르고 팩토리를 개발했다”며 “이번 제품은 300kg의 물품을 나를 수 있도록 개발했는데 향후 다양한 중량의 적재물을 이송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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