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버추얼 트윈 전문기업 다쏘시스템이 AI, 디지털 전환, 버추얼 트윈 등 설계·제조에 관한 전략을 논의한다.
다쏘시스템은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및 솔리드웍스 커뮤니티를 위한 연례행사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5000명 이상의 솔리드웍스 사용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제작자, 기업가, 학생들이 참여해 4일간 패널 발표, 기술·교육 세션, 네트워킹을 통해 최신 주제를 공유한다.
또한 295개의 워크숍, 기술 교육 세션,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데이터 관리, 커뮤니티를 위한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 솔리드웍스 사용자가 요구하는 기능 개선 사항 10가지와 2024년 기술 트렌드,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올해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전 세계의 노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혁신 방안,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제품,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를 통한 이점 등이 주로 다뤄진다.
이와 함께 로니 존슨(Lonnie Johnson)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니사 무사나(Aneesa Muthana) 파이오니어 CEO 겸 생산 환경 전문가, 패디 로우(Paddy Lowe) 무화석 합성 연료 회사 제로의 설립자 겸 전 포뮬러 1 엔지니어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버나드 살레(Bernard Charles) 다쏘시스템 회장이 연사로 등장해 글로벌 트렌드와 그 영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또 파올로 바시(Glan Paolo Bassi)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이 솔리드웍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한다.
이에 더해 다양한 기업 사례도 소개된다. 아서버스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첨단 무공해 버스 제조 기술을 공유하며 독일 로데 슈바르츠 기업은 IT, 무선 통신 분야 기술을 다룬다.
아울러 학생,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경연 대회 ‘AI 및 하드웨어 혁신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에듀존에서는 다양한 대학팀이 솔리드웍스로 디자인한 모형 경주용 자동차, 로켓, 비행기가 함께 몰입형 가상 현실 도시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