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기업이 생성형 AI로 신속하게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MongoDB AI Applications Program, MAAP)’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MAAP은 기업을 위한 몽고DB, 파트너사의 전략 자문, 전문 서비스, 통합 엔드투엔드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MAAP에는 컨설팅·파운데이션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모델 호스팅 제공기업 등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몽고DB와 고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특히 MAAP은 생성형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 스택, 전문성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몽고DB는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가 주도한 혁신 속에도 경쟁 우위를 점하고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 산업군의 기업이 새로운 기술 변화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 배포, 확장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전략,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확장이 불가능한 레거시 기술로 인해 비효율 데이터 작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일부는 불필요한 복잡성, 비용을 야기하는 단일 목적의 볼트온(bolt on)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은 기존의 기술과 애드온 솔루션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공보다는 PoC(Proof of Concept) 수준의 단기적인 결과에 머물게 된다.
몽고DB가 새롭게 선보인 MAAP은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하고 역추적하며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반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생산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 전문 서비스, 기술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몽고DB는 통합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에서 기업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을 MAAP에 접목했으며 기술 제공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앤스로픽(Anthropic), 애니스케일(Anyscale), 아마존웹서비스(AWS), 코히어(Cohere), 크레달.ai(Credal.ai), 파이어웍스.ai(Fireworks.ai),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그래비티나인(gravity9), 랭체인(LangChain), 라마인덱스(LlamaInde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노믹(Nomic), 피어아일랜드(PeerIslands), 퓨어인사이트(Pureinsights), 투게더 AI(Together AI) 등 기업이 MAAP의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해 필요한 기술, 풀서비스, 전문가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조직의 현재 기술 스택을 평가하고 기업과 협력해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한다. 이어 컨설팅 파트너와 함께 로드맵을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마련해 검증한다.
이를 실제 운영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하게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한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몽고DB는 기업이 조직 전반과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기술이 정상 작동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MAAP의 파트너사는 안전성, 신뢰성, 유용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 모델을 강력한 제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검색 증감 생성(RAG) 등의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모델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조절하고 정확도 개선에 필요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며 환각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 MAAP 파트너를 통해 도메인별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파인 튜닝, 추론 서비스도 사용하고 엔스로픽, 코히어, 메타 등의 모델을 기반으로 빠른 AI 모델 응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MAAP은 사용 사례에 필요한 생성형 AI 참조 아키텍처, 통합 기술, 규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의도대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구축도 가능하다.
아울러 MAAP은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도입할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에 안전한 비공개 샌드박스 환경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토타입 세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략, 운영, IT, 소프트웨어 개발 등 조직의 여러 부서가 전문가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생성형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내부 비즈니스 과제를 파악하는 데 MAAP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몽고DB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주도하는 해커톤을 통해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고 내부 사용 사례에 대한 효과도 테스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