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오라클 신규 오퍼링인 '오라클 데이터베스' 서비스 제공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라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와 오라클은 신규 오퍼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Oracle Database@AWS)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고객에게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WS 간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과금, 통합 고객 지원 등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 AWS 애널리틱스 서비스 또는 아마존 베드을 포함한 AWS의 고급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AWS와 오라클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행사에서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와 맷 가먼 AWS CEO에 의해 9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용 인프라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RAC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 등 AWS 상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대한 직접 액세스를 포함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고객이 모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통합하여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새로운 오퍼링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AWS 상의 애플리케이션 간에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완전히 자동화된 관리형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성능과 가용성, 보안, 비용효율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AWS가 제공하는 보안, 민첩성, 유연성, 지속가능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는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고객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AWS 서비스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최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있다"면서 "AWS 데이터센터 내부에 구축된 OCI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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