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0일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췄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 마칸 4는 408마력, 마칸 4S는 516마력,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마칸이 57.4kg·m, 마칸 4가 66.3kg·m, 마칸 4S가 83.6kg·m, 마칸 터보가 115.2kg·m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마칸은 5.7초, 마칸 4는 5.2초, 마칸 4S는 4.1초, 마칸 터보는 3.3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마칸과 마칸 4는 220km/h, 마칸 4S와 마칸 터보는 240km/h와 260km/h다.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474km, 454km, 450
[더테크 이승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트림을 고성능 브랜드로도 늘리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으로,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증가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 뿐만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또한,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km(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이 때 최대 속력은 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 판교, 안양, 충남 천안,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심야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 계획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이 되는 첫 차 버스도 운행노선을 추가하고 증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병원, 시장,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경기도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페라리는 18일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EC)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세 번째 시즌 개막을 맞아, 499P의 2025 시즌 리버리를 공개했다. 50과 51 번호를 단 499P 차량은 페라리 – AF 코르세(Ferrari – AF Corse) 공식 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르망 하이퍼카 모델은 페라리의 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전설적인 312 PB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25년형 499P는 이전 시즌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단번에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차체의 대부분을 페라리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알로 모데나가 이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의 핵심 테마를 완성하고 있다. 팀이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컬러 조합이다. 이 499P 차량들은 오는 2월 28일 카타르에서 레이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499P의 선배 격인 312PB는 페라리의 마지막 스포츠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1973년까지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5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
[더테크 이승수 기자] UAE는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에 대한 항공 회랑 매핑과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시작하면서 도시 교통을 재정의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려는 국가의 사명에 있어서 큰 도약을 의미한다. 일반 민간 항공청과 첨단 기술 연구 위원회 기관인 기술 혁신 연구소와 ASPIRE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UAE는 도시 공간에서 사람과 물품이 이동하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향후 20개월 내에 공중 회랑과 규정이 정의될 예정인 이 선구적인 노력은 교통 체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설정할 안전하고 진보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UAE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노선은 UAE의 주요 국제 공항과 상징적인 장소를 연결하고 더욱 확장해 국가 도시 경관 전체에 유인 및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의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게 된다. 사이프 모하메드 알 수와이디 GCAA 사무총장은 “유인 및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드론을 위한 항공 회랑 매핑은 UAE 인프라에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원활하게 구현해 줄 중요한 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E-GMP 기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9'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천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13일부터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
[더테크 이승수 기자] 지난해 전기차 판매 대수가 1천 700만대를 넘어섰으며, 중국 BYD가 413만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12일 발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1천763만대로 전년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YD는 다양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 구축과 서브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하며 다양한 차급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40% 넘는 성장을 했다. 또한 유럽, 동남아, 남미 지역에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관세 장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10%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보급형 신차 모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의 개선을 통해 2025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중국 지리그룹은 내수 판매에 힘입어138만6천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59.8% 성장했다. 순위는 20
[더테크 이승수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메모리 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SK하이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 구축됐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검사와 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지원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운행(드라이빙)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 구축,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이며, 총 77종의 실증장비(자동차 25종, 헬스케어 26종, 에너지 26종) 가운데 1종이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VILs),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SILs)로 구성돼 있다.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는 승용차·트럭·셔틀 3대의 교환형 캐빈을 통해 다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검증이 가능하다. 이미 구축된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하나의 가상도로 환경에서 레벨4(Lv.4)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자동차 부품 회사 포비아 헬라는 차세대 800V DCDC 충전 솔루션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CoolSiC™ 오토모티브 MOSFET 1200V를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800V 오토모티브 아키텍처의 온보드 충전기 및 DCDC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인피니언의 CoolSiC MOSFET은 Q-DPAK 패키지로, TSC(Top-Side Cooling, 상단 냉각) 기술을 사용해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을 제공한다. 로버트 헤르만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부사장은 “TSC 패키지 기반의 고효율 SiC 제품을 활용해 포비아 헬라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 인피니언은 성능, 품질 및 시스템 비용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첨단 SiC 솔루션을 제공해 e-모빌리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비아 헬라의 전자 부문 이사회 멤버인 귀도 슈테는 “우리 노력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차세대 DCDC 컨버터에 인피니언의 CoolSiC 차량용 MOSFET 1200V를 선택한 이유이다. 우리는 인피니언과 함께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지
[더테크 이지영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가 ‘페라리 푸로산게(Ferrari Purosangue)’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배우 현빈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푸로산게와 함께하는 우정 여행이라는 테마를 담은 본 영상에서는 배우 현빈을 비롯해 스타 쉐프 오스틴 강, 모델 김우래와 한승수가 출연한다. 배우 현빈과 3명의 친구들은 서귀포 성산 영락재, 성산 일출봉, 1100도로 및 수원리 해안도로 등 제주 곳곳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이자 전 세계 유일무이한 4인승 스포츠카인 푸로산게의 매력을 선보였다. 1분 30초 길이의 디지털 필름은 2025년 2월 3일, 한국시각 기준 오후 7시에 페라리 FMK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라리 HQ 및 APAC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앞서 2월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데 이어, 본편에서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현빈과 독창적이고 다재다능한 푸로산게의 매력이 어우러져 더욱 인상깊은 비주얼과 스토리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태리어로 순종(tho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3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냈다. 이날 김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면서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 가지를 꼽아. 첫 번째 이유는 ‘기술리더십’임. 그는 “업계 최초 LFP 파우치 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