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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크, AI 기반 통합 센서 솔루션 ‘Visionary AI-Assist’ 공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센서 전문 기업 씨크(SICK) 가 30일 AI 기반 센서 솔루션 ‘Visionary AI-Assist’ 를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AI가 일반 객체와 사람을 구분해 감지하며, 실외 충돌 방지와 환경 감지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조, 건설, 물류, 농기계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현장 관리 효율화·사고 예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Visionary AI-Assist는 ▲3D 스테레오 카메라 Visionary-B Two, ▲AI 기반 소프트웨어 AI-Assist 로 구성된다. 카메라는 실내외 환경에서 거리 측정과 물체·환경 감지를 수행하며, 소프트웨어는 구역 내 인체 분류와 위험 상황 판단을 통해 필요 시 경고 신호를 출력한다. 단일 장치로 데이터 수집·처리·출력이 가능해 별도 센서, 제어기,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또한 카메라는 거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시야와 감지 거리를 조정할 수 있어(최대 37m) 사람·물체 감지 영역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3D 포인트 클라우드 분

    • 이지영 기자
    • 2025-09-30 09:21
  • 카카오톡 친구탭, ‘친구목록’ 첫 화면으로 되돌린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기존 ‘친구목록’을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복원하고, 현재 제공 중인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은 개발 일정을 고려해 4분기 내 적용된다. 또한 미성년자 보호 절차도 한층 간소화된다. 카카오는 지난 27일 ‘지금탭(숏폼)’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신청과 설정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하는 추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UX·UI 개편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카카오톡 사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지영 실장
    • 2025-09-29 16:38
  • 중국, NCM 특허 점유율 압도…한국·일본은 ‘질적 특허’와 공정 역량 강화

    [더테크 서명수 기자] 중국이 리튬이차전지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 소재 특허에서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질적 특허와 공정 역량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5 리튬이차전지 핵심 특허분석: NCM 양극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은 전 세계 NCM 관련 특허 3935건을 보유하며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이 16%(1390건), 미국이 12%(1109건), 유럽이 12%(666건), 한국이 11%(1130건)으로 집계됐다. 양적으로는 중국이 독주 체제를 구축했지만, 질적 경쟁에서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허의 피인용 횟수(20회 이상)를 기준으로 한 ‘유효 특허’ 보유 기업은 삼성SDI(23건), 일본 AGC SEIMI CHEMICAL(19건), LG화학(17건), 미쓰비시케미컬(11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JX Nippon Mining(8건), 히타치(7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양적 확대 중심의 중국과 달리 한국·일본은 질적 특허 경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 서명수 기자
    • 2025-09-29 14:00
  • LG화학, 액상 PID 개발 완료…AI·고성능 반도체 공략 본격화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화학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완료하고 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PID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된다. 수축과 흡수율이 낮아 공정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NMP, 톨루엔) 등을 포함하지 않아 환경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일본 소재 기업들이 장악해 온 PID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축적한 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필름 PID 개발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기판은 대형화와 미세 회로 구현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균열 발생 위험이 높다. 기존 액상 PID는

    • 서명수 기자
    • 2025-09-29 13:54
  • 스마트 글라스,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메타 전략 주목

    [더테크 이승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특히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es)는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로,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번역, 시각 인식, 건강 모니터링, 엔터테인먼트까지 지원하며 개인 비서 역할에 가까워지고 있다. VR 헤드셋이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지만 크기와 무게의 한계로 일상 사용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최신 AR 스마트 글라스는 경량화와 디자인을 강화해 이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메타(Meta)가 Ray-Ban, Oakley 등과 협업해 내놓은 모델은 메시지 확인, 길 안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일상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술의 생활화’를 앞당기고 있다. 메타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 글라스 제품군은 단순 알림이나 음성 제어에 머물렀던 기존 제품과 달리, AR 디스플레이 내장, 제스처 인식, AI 실시간 서비스 통합 등 고급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 제품인 Ray-Ban Display는 고해상도 디

    • 이승수 기자
    • 2025-09-29 13:49
  • 카카오모빌리티, 대한교통학회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청사진 제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대한교통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93회 대한교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 세션을 열고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완성을 위한 원격 운영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는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김영기 한국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회 위원장,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홍선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직무대행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 생태계, 국내외 자율주행 서비스 동향과 이용자 수용성,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주행 사업자’ 도입, 현장 대응 체계 마련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 주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사업팀 이사는 “자율주행 무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운영과 관제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예외 상황(엣지 시나리오)을 포함해 서비스 운영을

    • 이지영 기자
    • 2025-09-29 09:26
  • 그런포스,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물 문제 해결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

    [더테크 이승수 기자]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펌프·워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그런포스(Grundfos)가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상업·주거 빌딩 서비스부터 산업·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다년 협력이다. 그런포스는 다쏘시스템의 산업 장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제품 수명주기를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을 통합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은 약 3,500명의 사용자가 협업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추적성과 제어를 개선하며, 운영 비용과 출시 기간을 단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능케 한다. 유엔(UN)이 ‘물 행동 10년(Water Action Decade)’을 선언하며 전 세계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그런포스의 이번 도입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반 혁신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런포스는 지난 40여 년간 다쏘시스템의 설계 툴 ‘카티아(CATIA)’를 활용해 수천

    • 이승수 기자
    • 2025-09-29 09:15
  • 미라콤아이앤씨, ‘MSF 2025’ 성료… 제조 AI 혁신 비전 제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MSF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MSF는 국내 1위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주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업계에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를 주제로, AI 기반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Defined Factory)을 실현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421개 기업에서 780여 명이 사전 등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자산 기준 상위 10대 그룹 가운데 9개 그룹의 제조 계열사가 참석하며 업계에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행사의 핵심은 미라콤아이앤씨가 새롭게 선보인 제조 AI ‘넥스피어 AI(Nexphere AI)’였다. 넥스피어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 분석 도구 ‘넥스피어 애널리틱스(Nexphere Analytics)’와 협업형 지식 관리 도구 ‘넥스피어 챗(Nexphere Chat)’을 포함한다. 넥스피어 챗은 기업 내 축적된

    • 이승수 기자
    • 2025-09-29 09:07
  • AI로 말소리·뇌파 분석,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85% 정확도 선별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청각인지뇌기능진단연구팀 박영진 박사팀이 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85%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년층 9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됐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로,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치매 환자 수와 유병률을 줄일 수 있어 국가 재정과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하지만 현재 검사 방식은 치매안심센터 방문 후 지필·문답 검사에 의존해 접근성과 신뢰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어폰 형태의 넥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뒤, 발화를 유도하는 문제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검사한다. 검사 과정은 음성·일상 질의응답·이야기 말하기·절차 설명·청각 자극 퀴즈 등 다섯 가지 과업으로 구성되며, 수집된 발화와 뇌파 데이터는 실시간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이후 멀티모달 AI가 이를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여부를 판별한다. 공동 연구팀은 한국 노년층의 음성과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켰다

    • 이지영 기자
    • 2025-09-29 09:01
  • LG전자 HVAC, 건물 에너지 관리 성과 인정받았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BEMS가 적용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에너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의 제어·관리·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풀무원기술원에 설치된 LG전자 BEMS는 설비 효율을 최적화해 3년간 연평균 8.4%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제시하는 관리 기준 충족에 기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7년부터 공공건축물에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을 시행하며 인증제를 운영해왔다. 최고 등급 획득과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운영 성과, 계측기기 관리, 데이터 신뢰성, 절감 실효성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 서명수 기자
    • 2025-09-29 08:55
  • 국내 최초 고온 수전해 시스템, 청정수소 생산 단가 25% 낮췄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청정수소를 값싸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kW급 고온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해 전기효율 83%를 달성하고, 3,000시간 이상 안정적인 장기 운전에 성공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김영상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연료극지지형(ASC)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시스템을 설계·운전·평가 전주기에 걸쳐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스템 단계까지 기술을 확장해 확보한 고효율·고신뢰 청정수소 생산 기반으로 평가된다. SOEC 기술은 약 700℃ 이상의 고온에서 전기와 스팀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외부에서 스팀을 공급받으면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어 고효율·저비용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기계연 연구팀은 특히 200℃급 산업 폐열을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스팀을 발생시키는 기존 방식 대비 전기효율을 10% 이상 높였고, 수소 생산 단가도 기존 대비 약 25% 절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철·화학 플랜트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산업 적용성이 크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외부 열원을 활용할 경우 L

    • 이승수 기자
    • 2025-09-29 08:45
  • 뇌의 ‘내재적 가소성’ 구현한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의 적응 능력을 반도체로 구현한 초저전력 인공지능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히 신호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신경세포가 상황에 맞춰 스스로 반응을 조절하는 ‘내재적 가소성(intrinsic plasticity)’을 반도체에 담아낸 것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뉴런이 과거 활동을 기억하고 반응 특성을 조절하는 원리를 모방해 ‘주파수 스위칭(Frequency Switching) 뉴리스터(Neuristor)’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재적 가소성’은 같은 자극이 반복되면 점점 무뎌지거나, 반대로 훈련을 통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뇌의 적응 기능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뉴리스터는 이런 과정을 반도체 단일 소자로 구현해 신호의 빈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소자는 순간 반응 후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휘발성 모트 멤리스터’와 입력 흔적을 오래 저장하는 ‘비휘발성 멤리스터’를 결합해, 뉴런의 발화 주파수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뉴런 스파이크 신호와 멤리스터 저항 변화가 상호작용하면서 사람이 자극에 익숙해지거나 민감해지는 뇌의 반응을 그대로 모사한다. 효과 검증을 위해 연구팀

    • 이지영 기자
    • 2025-09-28 12:00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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