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오는 25일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안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AI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를 찾는 검색엔진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클로잇은 AI 분류, 챗GPT, 벡터와 같은 기술의 배경지식 및 생성형 AI와 검색엔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여러 비즈니스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며 특히 B2B 분야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클로잇은 이달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C-레벨 포럼을 개최하며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공급 관련 역량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점차 확대되는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시장에서 IT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클로잇 허정욱 본부장은 “인공지능이 현대 기술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관련한 디지털 전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클로잇은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IT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LS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한 LS-엘엔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국내외 정부당국의 설립 승인을 받고 ㈜LS의 자회사가 되됐다. LS그룹은 이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 생산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LS, 양극재 기업과 JV설립…‘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24일 LS에 따르면 LLBS는 한국과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에 따라 LS는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LS는 2026년 초 초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LS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2030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관련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함께 양극재의 핵심 기
[더테크=문용필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기술을 통한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현지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이제 시장이 ‘개화기’라고 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네이버 계열사들이 포함된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5년간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도시계획과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하게 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치행정주택부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 네이버 측은 차세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KT가 해외무대에 차세대 SDN 컨트롤러 등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동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KT는 프랑스 파리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Network X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Network X 2023’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장비‧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엑세스망 지능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OLT’와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다산네트웍솔루션즈)과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가온브로드밴드), 그리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초소형 OLT(광선로 종단장치)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인데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삼성의 이기종 멀티-다이 패키징 기술 제품군에 대해 앤시스 레드혹 전력 무결성 및 열 검증 플랫폼을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병렬(2.5D) 및 3D 집적 회로(3D-IC)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에 있어 전력 및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해, 앤시스와 협력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폰, 네트워킹, 인공 지능 및 그래픽 처리를 위한 많은 선도적인 반도체 제품은 3D-IC 기술을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 차별화를 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2.5D 패키징 옵션(I-Cube 및 H-Cube)과 X-Cube 기술을 사용한 3D 수직 스태킹을 제공한다. 여러 칩을 고밀도로 통합하면 열 방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 단일 다이에서 100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미세한 마이크로범프 연결을 통해 라우팅되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앤시스와 협력해 패키징 기술로 온도 프로파일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레드혹-SC 일렉트로우써멀을 인증했다. 또한 강제 공기 냉각 및 방열판을 포함한 전자 어셈블리의 열분석을 위해 앤시스의 아이스팩 솔루션으로 레드혹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메모리 테크 데이’를 통해서다. 삼선전자는 2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주제는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와 에지 디바이스, 차량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가 공유됐으며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와 차세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5X CAMM2’,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할 수 있는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이 공개됐다. 이 중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적층된 칩 사이를 절연시키고 충격으로부터 연결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전도성 접착 필름‘(NCF) 기술을 최적화 해 칩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고단 적층을 구현했다. 아울러 열전도를 극대화해 열특성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공동 협의체를 만들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IT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9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공동 세일즈 협의체 구성을 위해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회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통해 ‘파트너스데이(가칭)’을 열어 IT 서비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세일즈와 프로모션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또는 세일즈포스를 경험해보려는 기업은 무료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제공 받는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카카오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경우 교류를 통해 기업을 연결해 전문 인력의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이 진행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하도록 기술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소재와 부품, 장비, 일명 ‘소부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들 분야가 명실상부한 ‘산업의 뿌리’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첨단산업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기본중의 기본인 소부장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을 주제로 국내 소부장 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교류에 나서는 행사다. (관련기사: 기초 산업의 생태계 조망…‘소부장뿌리 기술대전’개막) 이에 더테크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 중 하나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재학 산업공급망지원단 단장으로부터 이번 행사와 관련된 이모저모와 국내 소부장 산업의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부장뿌리 기술대전’는 어떤 행사인가요.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분야 기업 비즈니스의 장 마련 및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1년부터 추진돼 왔는데요. 소부장 으뜸기업과 뿌리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기업의 홍보효과를 올리고자 했습니다. 특히 전시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종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달리 작지만 중요한 소
[더테크=조명의 기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는 열화상 및 다중 스펙트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임베디드 시스템용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프리즘 ISP’ 버전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퀄컴 및 엔비디아의 저전력 CPU 상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프리즘 ISP는 △노이즈 감소 △초고해상도 △전자 이미지 안정화 △적외선(IR) 및 전기광학(EO) 비디오 융합 △난류 완화 △로컬 적응형 톤 맵핑 등과 같은 이미지 개선 기능이 포함됐다. 프리즘 ISP 라이브러리는 방위, 상업 및 산업 시장의 통합업체들이 엣지에서 실행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데이터 캡처 기능의 이미징 품질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 및 인식 엔지니어들은 텔레다인 플리어의 △보손 △타우 2 △하드론 △뉴트리노 등과 같은 열화상 코어 제품과 함께 프리즘 ISP를 활용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프리즘 ISP 외에도 프리즘 AI 기능도 개선했다. 인식 소프트웨어인 프리즘 AI는 열화상 및 가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테어가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3(Altair HyperWorks 2023)’을 출시했다. 하이퍼웍스 2023은 알테어의 CAE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들을 포함한다. 특히 최신 버전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같은 신기능이 추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어에 따르면 하이퍼웍스 2023은 다양한 제품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엔지니어가 더 많은 설계 옵션을 탐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적인 모델링 엔티티 관리를 통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돼 복잡한 어셈블리 세부 사항에 집중하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복잡한 형상에 특화된 ‘알테어 심솔리드’도 기존 유한 요소 해석보다 최대 25배 빠른 결과를 제공하며 한층 강화됐으며,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지원해 심화된 해석과 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AI 활용의 확대다. 하이퍼웍스 2023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탑재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첨단 공정 로드맵과 전장 등의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진행했다.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 미국, 7월 한국, 이달 일본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된 것. (관련기사: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전략은?…‘AI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최첨단 2나노 공정부터 8인치 웨이퍼 활용 레거시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들은 부스 전시를 통해 최신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최적화된 공정을 적기에 개발해 자율주행 단계별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전력반도체, MCU(Micro Controller Unit) 등을 고객 요구에 맞춰 양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최첨단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를 완료한다는 방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과 수확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6조 콤바인을 19일 출시했다. 이양기·트랙터·콤바인으로 이어지는 자율작업 농기계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동은 2019년과 2021년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1단계 이양기와 트랙터를 선보였고 이달 3단계 HX트랙터를 출시했다. DH6135-A 콤바인의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은 농경지 바깥쪽을 돌아 작업 면적과 회전 공간을 확보하고 별도의 조작없이 수확을 진행하는 기술이다. 처음 수동으로 작업 면적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수확을 진행해 농업인의 작업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성을 올린다. 대동은 초보 농업인들도 농기계 운전에 숙련된 전문 농업인 수준의 작업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자율작업 HX 트랙터와 콤파인을 출시해 자율주행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다음 단계인 무인 농기계와 농업 로봇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농기계 자율 주행은 △0단계 원격제어 △1단계 자동조향 △2단계 자율주행 △3단계 자율작업으로 나뉜다. DH6135-A은 자율작업이 가능한 3단계 모델로 초정밀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RTK(Real-Time Kine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