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형 농가 구축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AI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관련기사: [현장] 미들마일 시장, 'DX'로 경쟁 심화된다) 유니아이는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플러스는 국내 양계 산업이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라며, 농가가 다수의 사육장을 운영해 사양 관리, 출하 몸무게 측정 등을 일일이 사람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통사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출하 일정, 유통,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양계 시장의 디지털전환(DX) 수요를 위해 유플러스는 유니아이와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농가와 유통사 사이 사양관리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 의무 준수와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 기업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570여 조항과 400여 의무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 현황 관리와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기업은 스마트 팩토리와 제조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로보틱스 비즈니스를 위해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슈나이더는 로봇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 특약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거점 파트너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특약점은 슈나이더의 공인 로보틱스 파트너로 로보틱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공장의 장비·설비·제조 환경을 위한 통합 다중 로보틱스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윤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국내는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폭넓게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 4위권 시장이며 성장 속도도 빠르다”며 “슈나이더와 함께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의 산업 로봇 라인업은 델타로봇인 렉시엄 T/P(Lexium T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리시 향상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RIDE’를 1일부터 시작한다. AI RIDE은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AI RIDE의 시작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체험을 지원한다. AI 기술이 낯설 수 있는 판매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운영해 보면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효용성을 검증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RIDE를 통해 더 많은 셀러가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양질의 솔루션들이 몰려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SME와 창작자들이 쉽게 AI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AI와 커머스가 결합하는 시장 변
[더테크=문용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계 지침을 담은 백서를 내놓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지침서 ‘AI 혁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지침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혁신적인 개념과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망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내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포괄적인 청사진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백서에 따르면 AI 워크로드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26~36%에 달하며 기존 데이터센터와 신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소비는 랙 전력 증가로 이어지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과 냉각, 랙 및 소프트웨어 툴 등 네 가지 물리적 인프라 범주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들은 AI 스타트업과 기업, 코로케이션 제공업체 및 인터넷 거대 기업은 이제 데이터 센터 물리적 인프라의 설계 및 관리에 대한 이러한 밀도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큐어파워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는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2개의 교육과정,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6일부터 2024년 6월 11일까지(총 교육시간 1000시간)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DX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1~2기에 이어 현재 3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카카오 클라우드 4기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SaaS인 ‘크램폴린’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교육 및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카카오에서 주도하는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카카오 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및 카카오 클라우드 사내망을 활용한 기업 실무 특화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본 교육과정은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해,
[더테크=조명의 기자]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메타아라이드 페이퍼의 국산화를 위해 생산 설비투자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메타아라미드는 폴리아미드 계열의 슈퍼섬유로 우수한 강도, 내열성, 난연성, 전기 절연성, 가공 용이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구동‧시동 모터는 물론, 발전용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우주항공‧철도의 부품 및 내장재, 그리고 소방복과 같은 내열 보호복 등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듀폰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가 요구되는 품목이다. 엔바이오니아는 자사의 습식공정 기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도레이 첨단소재로부터 메타아라미드 파이버를 독점 공급받아 메타아라미드 페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양사는 원천소재와 응용소재 분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소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20일 112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했으며, 이는 2022년도 말 연결 재무제표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5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9월 영구CB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120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본 투자 건은
[더테크=조명의 기자] 다이나트레이스는 대기업 데브옵스 및 보안 자동화 담당하는 450명의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베이인 ‘2023 데브옵스 자동화 펄스 리포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데브옵스 자동화에 대한 조직의 투자는 소프트웨어 품질 61% 향상, 배포 실패 57% 감소, IT 비용 55% 절감 등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데브옵스 자동화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옵스 자동화에 대한 명확한 전략 부재, 만연한 툴체인의 복잡성,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데이터 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투자의 효과를 완전히 실현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업이 비즈니스의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주도형 AI 기반 자동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기업은 향후 12개월 동안 데브옵스 자동화에 투자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55%),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비저닝 및 관리(52%), 성능 최적화(51%)를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8%의 기업만이 명확하게 정의된 데브옵스 자동화 전략을 갖추고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다이나트레이스는 설명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이 글로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골드 파트너 등급 획득은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보유한 오랜 경험과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베스핀글로벌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클라우드 모니터링 개선을 위해 데이터독의 대규모 구축, 운영 경험을 다수 진행해 왔다. 또한 데이터독 운영 전담 팀 및 전문 기술 지원 조직을 구성해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결합한 고도화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기반의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플랫폼이다. 데이터독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로그, 사용자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하고 통합적인 실시간 가시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모든 규모 조직의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의 데이터독의 비용과 사용량 확인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별로 데이터독 사용량과 이용 비용에 대한 상세
[더테크=조명의 기자] 팀뷰어는 엔터프라이즈 기업 전체의 지원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기업용 원격 연결 솔루션 ‘팀뷰어 텐서’의 주요 업데이트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강화된 보안 ▲신규 모바일 장치 관리 기능 ▲ID와 비밀번호 대신 세션 링크를 사용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이다. 팀뷰어 텐서는 기존의 조건부 액세스 기능에 고객이 이미 사용 중인 인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BYOC(Bring Your Own Certificate)와 사전 승인된 액세스 세션을 새롭게 추가해 세분화된 제어 및 액세스 제한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은 BYOC를 이용해 사용자 지정 인증서가 설치된 장치에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사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액세스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증서 지원 세션 링크를 생성해 조직 내 인증된 장치 간 일회성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설정 오류나 잠재적인 액세스 위반을 방지할 수 있다. 팀뷰어 텐서는 다양한 장치 관리와 높은 수준의 보안 및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기업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팀뷰어는 팀뷰어 텐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원격 모니터링 및 관
[더테크=전수연 기자]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지역 내 미래 농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동은 4대 미래 사업 및 제주대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그린바이오 에그테크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 대동 ‘논농사 스마트화’ 시작으로 미래농업 본격화) (관련기사: 에그테크 대동하다, 자율작업 콤바인 DH6135-A 출시) 대동은 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농기계 △일반, 기능성 작물의 고부가가치 생육 매뉴얼을 제공하는 스마트 팜 △전동화 기반 새로운 이동, 운송 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농업, 비농업 분야 지능화 솔루션 스마트 로봇을 4대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동은 미래농업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 커뮤니티 플랫폼 대동 커넥트 어플을 육성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더테크에 “대동이 제주 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농업 등 미래사업을 확장하고자 했다”며 “제주도는 지역 신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을 고려했기 때문에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고 전했다. 대동과 제주도는 △그린바이오
[더테크=조명의 기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는 손가락 끝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우 작은 크기로 초광각 160도 시야각(Field of View, FOV)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열화상 카메라 모듈인 ‘렙톤 UW(Lepton U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초광각 모듈 ‘렙톤 UW’은 화재 감지, 프로세스 모니터링, 인원 계수 등 넓은 시야각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탁월한 크기, 무게 및 성능을 제공한다. 120×120 열 해상도와 최대 400℃의 장면 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렙톤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50mK 미만의 탁월한 열 감도와 렙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마이크로 열화상 카메라 모듈로 만든 통합 디지털 열화상 신호 프로세싱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유리로 인해 인원 과잉 계산을 방지할 수 있는 고유의 데이터 세트를 제공한다. 렙톤 UW를 빌딩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시설 관리자가 에너지 사용량, 거주 편의성 및 작업공간 관리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윈도우, 리눅스, 라즈베리 파이 및 비글본 상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소스 코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