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KTL, 탄소 중립‧디지털 전환 사업 개발

17일 MOU 체결…양사 사업 분야 확장 및 역량 강화

 

[더테크=조명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탄소중립,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전력기기기 신규 사업 개발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 일렉트릭)는 1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탄소 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KTL은 △탄소중립·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기술세미나 개최 등 공동 마케팅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탄소중립 이행 검증 서비스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화–디지털화–탈탄소화 3단계를 통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관리/효율 향상(Scope1&2), 재생에너지 조달, RE100 달성(Scope 2), 공급망 관리(Scope 3)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KTL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KTL이 주관하는 EV READY 마크 협의체에 참여하고, 탄소 중립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 협력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관리 컨설팅과 스마트팩토리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축적된 KTL의 시험인증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기술의 합작으로 미래산업 리딩을 위한 기술력 향상, 사업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분야 확장 등 선제적 대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험 인증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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