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내년 4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인 SIMTOS 2024의 5대 품목별 전문관 참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된다. 주최기관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전시사무국)는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의 참가유치 및 홍보활동에 집중한다.
전시사무국은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 등 5개 품목별 전문관의 평균 참가신청률이 유치 목표대비 99.4%(7월 31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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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의 경우, 유치 목표를 크게 웃도는 침가신청으로 인해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상대로 대기 접수만 신청받고 있다고 전시사무국 측은 전했다.
게다가 행사가 개최되는 킨텍스(KINTEX) 1전시장의 면적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로비에 일부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까지 고려중인 상황. 주최 측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에 대해 조속한 시기에 참가신청을 완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직 행사까지 8개월이나 남았음에도 참가 신청이 속도를 내는 이유에 대해 주최 측은 ‘검증된 무역플랫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생산제조 수요와 공급의 가치사슬이 공유되면서 신규시장 개척부터 기존 고객과의 교류 네트워크 확대,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업체들로 하여금 참가신청을 서두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전시사무국은 품목별 전문관의 참가유치 활동을 마무리하고 SIMTOS 2024 기간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의 참가유치 및 홍보활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생산제조업계 최대 이슈인 산업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사무국은 본격적인 유치 및 홍보활동을 위해 최근 전용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포털사이트에 광고도 시작한다.
한편, SIMTOS 2024는 내년 4월 1일부터 5일간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