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생산제조 디지털 전환, SIMTOS 2024 기자간담회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35개국 1300개 업체가 6170 부스로 참가
5개 전문관과 특별전으로 확인하는 제조산업의 지능화·디지털화·자동화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24(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 이하 SIMTOS 2024)을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올해 전시회 전반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훈 상근부회장, 김경동 선임본부장 등 전시회 관계자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SIMTOS 2024 개최를 한달여 앞두고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 여러분께 행사의 준비 과정을 알리고 주요 참가사의 면면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6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행사이자 급변하는 생산제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SIMTOS 2024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35개국 1300개 업체가 617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5개의 생산제조 기술별 전문관을 통해 가공장비부터 디지털제조 솔루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김경동 선임본부장은 행사의 출품 트렌드를 소개했다. △제조업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기술적인 측면 △디지털 제조를 고도화한 솔루션 측면 △친환경·에너지 저감의 사회적 이슈 측면 △신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로 나눠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팀장이 발표한 ‘미리보는 SIMTOS 2024’에서는 전시회 위상을 시작으로 개최 개요 전반과 참가업체 현황, SIMTOS만의 경쟁력, 주요 부대행사 등이 소개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생산제조기술의 디지털전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로 참관객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간담회 후반부는 ‘SIMTOS 2024 참가업체 프리뷰’로 진행됐다. 전반부가 행사 전반을 소개했다면 참가업체는 전시회 핵심 부스 미리보기의 성격을 띠었다.

 

이날 참여한 업체로는 DN솔루션즈, SMEC, 현대위아, 화천기계, HK,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인터엑스 등 참가업체 8개 사가 참석해 자사의 출품 제품 및 전시 콘셉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될 ‘SIMTOS 2024 글로벌 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는 행사와 동일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 컨퍼런스룸 및 세미나룸에서 진행된다.

 

‘Great transition to autonomous manufacturing(자율제조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인공지능부터 뿌리산업까지 12개 산업·기술별 주제에 따라 90여 세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SIMTOS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지능화, 자동화, 디지털화가 생산제조업계에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변화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수요와 공급 환경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제조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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