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24, 세계 4대 전시회 위상 재현한다

374개사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계획 공유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 역할 수행 다짐

 

[더테크 뉴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SIMTOS)가 2년 만에 열린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SIMTOS 2024는 공작기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계명재)는 3월 7일 롯데시네마 광명아울렛점에서 SIMTOS 2024 참가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산제조기술업체 374개사 434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SIMTOS 2022 결과와 SIMTOS 2024 개최 계획을 공유했다. SIMTOS 2024는 2024년 4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열린다.


SIMTOS 2024는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작기계산업협회는 전시회 주제를 ‘Be a part of SIMTOS’(심토스의 일부가 되십시오)로 정했다. 바이어 발굴부터 마케팅·판로, 해외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IMTOS 2024 중점 목표는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위상 재현이다. SIMTOS는 EMO(유럽공작기계전시회), CIMT(중국공작기계전시회), IMTS(미국공작기계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SIMTOS 사무국은 참가업체와 함께 6,000개 부스·10만명에 이르는 전시 규모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 전문관을 전문관·특별전으로 재구성했다. 생산제조업계 전반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화·스마트화·지능화 품목 유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로봇 및 디지털제조 전문관의 경우 로봇 및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으로 높였다. 스마트 제조, 산업 디지털전환 등 제조혁신 흐름을 공유할 디지털 제조기술 테마관도 운영한다.

 

참가업체 판로개척·수익 창출 지원
SIMTOS 2024에선 참가업체 판로개척과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지원도 확대한다.


SIMTOS 사무국은 2019년부터 지속해서 발굴한 인도 바이어를 포함해 검증된 해외 바이어 발굴·유치 활동을 확대한다. 참가업체가 희망하는 바이어 초청 지원인원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의 매칭률을 높인 바이어 상담회(MM4U)를 개최한다. 이어 내수와 수출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SIMTOS 사무국은 또 참가업체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할 오픈 스테이지와 최신 유행을 선보일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운영한다.


제조혁신 이슈를 전시장에서도 시연할 수 있도록 컨퍼런스와 전시회도 연결한다. 또한 디지털 제조업체와 협업 중인 수요업종 적용사례를 소개해 디지털 제조 최신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SIMTOS 사무국은 참관객 사전등록 홍보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참관객 유치 마케팅을 통해 10만 참관객 유치 목표도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관·특별전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인다. 공작기계산업협회는 ▲수요산업 전시회 홍보부스 운영 ▲온라인 광고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시회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석 공작기계산업협회 부회장은 “SIMTOS 2022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최고의 참가업체·참관객 만족도를 끌어냈다”며 “SIMTOS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SIMTOS 2024에선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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