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성인식기술'로 병원 콜센터 고도화

스켈터랩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객 상담 위한 음성인식기술 도입
방대한 한국어 음성 데이터셋으로 높은 음성인식률 제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가 다양한 발성 특성화 환경을 고려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통해 병원 콣센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켈터랩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객 상담 만족도 향상과 상담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상담원과 고객의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음성인식 기술 도입을 통해 △상담 기록의 정확성 향상 △상담 만족도와 병원 신뢰 증진 △의료진 정보 검색 최적화 등 콜센터의 업무 효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음성인식 기술 지원에 활용된 스켈터랩스의 AIQ+Speech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의 음성-언어모델이다. 솔루션은 음성이 입력되면 실시간 텍스트를 변환하는 End-to-End(E2E) 모델이 적용돼있어 새로운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하는 기능과 특정 도메인에 맞춰 모델을 구축하는 유연성을 모두 갖췄다.

 

이와 함께 솔루션은 발화자의 다양한 발성 특성과 발화 환경에서도 높은 음성인식 성능을 위해 방언 발화, 민원 질의응답, 고객 응대 음성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셋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최대 90% 이상의 음성 인식률을 확보하고 있으며 품질성능평가시험(BMT) 결과 타 비교군 대비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또 스켈터랩스는 낮은 품질의 오디오나 주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향후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 지원, 고객 응대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술 검증 및 상용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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