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그리드원은 한국폴리텍 I 대학과 서울정수캠퍼스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솔루션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AI 자동화 솔루션 기증 및 기자재 활용 △대학 수업 연계 현장형 실무 교육 실시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이다. 그리드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폴리텍 I 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교육 및 취업을 연계해 현재 10여명의 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AI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채용한 인재들이 현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지속 양성해 AI 전문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와 교육, 채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지능형 로보틱스 처리 자동화(RPA) 솔루션과 AI 기반 문서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중이며 지난 6월 기업구축형(온프레미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 ‘고 오토메이션 플랫폼(GO Automation Platform)’을 출시한 바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기업인 LG CNS가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았다. LG CNS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개발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교류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물류시스템 최적화된다) LG CNS는 투자 자본, 부동산 등의 이지스자산운용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지스자산운용는 특히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인 회사다. 양사는 LG CNS의 DX 기술 역량과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자산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 또한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평가,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임대 기업 대상 서비스까지 데이터센터 전반의 ‘Total Li
[더테크=전수연 기자] 점차 확대되는 생성형 AI 시대에서 언론의 대응 방법 및 활용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I 활용으로 대두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차별화된 개인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저널리즘과 AI의 양립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성 AI 시대 언론, 산업 그리고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19일 오후 개최했다. 세미나는 ‘생성 AI 시대, 언론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오세욱 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됐다. 챗GPT의 등장 이후 산업 전체로 확산된 생성형 AI가 저널리즘 영역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오세욱 연구위원은 취재와 제작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 AI 기술을 소개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웹 사이트 요약, 다국어 접속을 통한 사례 조사 △유튜브 등 영상 스크립트 추출, 요약 △기사 내용 관련 이미지 생성 △데이터 파일 입력 후 분석, 시각화 △뉴스 댓글 긍·부정 분석 등이었다. 오 연구위원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SAP 코리아가 하나은행과 뱅킹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협약을 맺고 협력에 나선다. SAP 코리아는 ㈜하나은행과 ‘솔루션 구축 및 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SAP, WTA의 데이터 전략 현대화 위해 협력) SAP 코리아와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 기업과 잠재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AP 전사적자원관리(SAP ERP) 이용 및 클라우드 전환 기업 대상 SAP BTP 기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 도입 △해외 진출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 대상 하나은행 호스트투호스트(H2H) 자금관리 △SAP 타울리아(SAP Taulia) 서비스 기반 글로벌 금융 사업 △하나은행 무역금융, SAP 아리바(SAP Ariba)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지역 주민의 안전보호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설치를 확대한다. 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 공중화장실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운 모니터링 사각지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하기로 했다. 유플러스와 금천구는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 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실치와 운영을 시작했다. 또 3개월 간 이용객과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의견을 수렴해 확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천구와 금천경찰서는 스마트레이더 관제시스템으로 바닥 쓰러짐과 장기재실 등의 위험 상황 발생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구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했다. U+스마트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화장실 칸 천
[더테크=전수연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자사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LG CNS, MS이어 구글과도 ‘생성형 AI’ 파트너십 단단해질까)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비전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로봇 솔루션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입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집어서 화물운반대(팔레트)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화물운반대에 적재된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 등 다른 장소로 옮기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포장과 분류 등을 위해 개별 상품을 집는 ‘피스 피킹(Piece Picking)’ 로봇 등을 물류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물류 센터 운영자 관점에서 △오토스토어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
[더테크=전수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가운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가 설립됐다. 국내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 협의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생성형 AI 산업 규제와 윤리 등 여러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기업들이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요구가 있어 자연스럽게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 사는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달 중순 개최된 준비모임에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됐고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감사를 맡았다. 협회는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 △사회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초거대 AI 도약과 AI 신뢰성 제고, 스타트업 생태계 진흥, 혁신 플랫폼 전환 등 국가 아젠다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향후 협회는 회원사 대상 비즈니스 현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통신망의 안정화된 네트워크와 AI 기술 활용 관련 해커톤을 진행했다. K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5일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에서 네트워크 AI 인재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ETRI ‘제2회 Network-AI 해커톤’ 개최) 이번 행사는 ICT 인재를 확보하고 KT의 네트워크 AI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70% 증가한 186개 팀 306명의 국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5개 팀은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심사 과제는 KT가 공개한 무선 기지국 장비 통계 데이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경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인구밀집도와 경보 유형을 각각 예측하는 것이었다.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 사람들이 모이면 통신의 품질이 떨어지는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통신사업자 기지국에서 통계를 통해 인구 밀집을 확인하는 기술을 AI 기반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ETRI는 데이터 이해도와 모델 창의성, 발표 역량 등을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사의 기술력을 담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선보였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제18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가 14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 인사이트(Management Insight based on AI & BigData)’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DT)을 통해 그룹 통합 시너지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판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롯데 생성형 AI(가칭)은 경량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됐다. 특히 업무 효율화 목적의 공통 서비스와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자체 개발 도메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표준화된 보고 양식, 인사, 법무,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통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에 “상용화된 일반 AI와 특화된 AI가 혼합된 형태로 기업용으로 제작됐다”며 “기존 AI의 단점인 보안을 강화했다. 각 기업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팩토리, 물류, 리테일
[더테크=전수연 기자] SK그룹이 울산 포럼 행사에서 제조업 현장의 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원 회장은 제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3 울산포럼’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포럼은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사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포럼에는 최태원 SK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청중과의 대화에서 논의의 실천 방안과 향후 울산포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울산은 제조업 중심 도시로 이것이 곧 울산이 가진 강점”이라며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 인공지능(AI) 중심 소프트웨어 메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조업 종류와 프로세스는 다르지만 울산 지역 제조업 데이터를 끌어 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면 AI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업계를 대표하는 이른바 'K-배터리' 3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자사의 생산기술과 미래 전망을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대응 전략 차원에서 '가격'과 '안전성'이라는 요소를 주목해볼 수 있었다. 에너지 산업 시장 조사 기업 SNE 리서치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회 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3’ 컨퍼런스를 14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K-배터리, 성장세인데 글로벌 점유율 상승은?) (관련기사: LG마그나, 헝가리에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관련기사: 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가격, 장기적 하향 안정화 전망) 컨퍼런스의 시작은 김광주 SNE 리서치 대표가 열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 성장으로 올 상반기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약 61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배터리 유형별로는 각형 배터리가 꾸준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김광주 대표는 “LFP(리튬 인산철을 사용한 양극재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DBA(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업 몽고DB(MonggoDB)가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몽고DB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goDB.local Seoul)’을 13일 개최했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시 많은 시간을 데이터 작업에 소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례를 언급하기 위해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업계의 성장과 전환, 변혁을 이끌 혁신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히르 아잠 CPO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즉각적인 반응 및 개인화된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몽고DB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복력과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몽고DB의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이 그것이다. 아틀라스는 동적인 비즈니스 업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