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IT서비스 기업 킨드릴(Kyndryl)은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래폼을 위한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통합 서비스와 기능은 보다 포괄적인 컨테이너 관리·보안 기능의 일부로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자동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킨드릴의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는 하이퍼스케일러 플랫폼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로 현대화 또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을 위해 제공된다. 이러한 고급 현대화 서비스는 자동화된 컨테이너화와 마이크로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킨드릴의 접근 방식은 민첩성, 확장성, 회복탄력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조직이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지원한다. 킨드릴의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배포 속도를 높여 두 운영 모델 간의 일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연성을 유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민첩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오케스트레이션과
[더테크=조명의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영어회화 학습에서도 챗GPT가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셀바스AI는 AI 음성지능 기술에 오픈AI의 챗GPT를 융합한 AI 영어회화 솔루션 ‘토킹GPT(Talking GP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AI 음성지능 기술이 접목된 영어회화 학습의 경우 대부분 정해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한정된 주제 내에서만 학습이 가능했다. 반면 챗GPT와 연동된 토킹GPT는 학습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해 원어민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셀바스AI 측은 설명했다. 토킹GPT는 △음성인식 기술로 사용자가 발화한 내용을 텍스트화하고 △챗GPT에 질의 입력 후 받은 답변 결과를 얻어 △답변 텍스트를 음성합성 기술로 음성화하여 학습자에게 들려준다. 질문받기 옵션을 선택하면, 후속 질문을 이어나가 끊임없는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영어회화 솔루션이다. 또한 셀바스AI가 이미 다양한 교육전문기업에 공급 중인 외국어 발음 평가 기술을 더해, 회화 학습과 동시에 사용자 발성의 세기, 억양, 단어 구간 체크 등 정교한 영어
[더테크=조명의 기자] 딥브레인AI이 별도의 촬영 없이 사진‧영상 및 음성만으로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SK텔레콤이 주최하는 SKT 오픈 2023 대회의 ‘AI 최경주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 자사의 가상인간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프로골퍼 AI 최경주 선수를 완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AI 휴먼을 제작하기 위해 실제 인물이 AI 휴먼 전용 스튜디오에 방문해 전신 촬영 및 문장의 발화 데이터를 확보해야만 했다. 딥브레인AI에 따르면, 최경주 선수의 사진과 인터뷰 영상들만으로 얼굴 데이터를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별도 촬영한 대역 모델에 영상합성 기술로 립싱크 학습을 했으며, SKT의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해 최경주 선수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앞으로 영상과 음성만 있으면 원하는 대상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AI 휴먼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딥브레인AI는 AI 최경주 구현을 위해 골프 중계 멘트 립싱크를 위해 골프용어를 추가로 학습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더테크=조명의 기자] DGIST가 지역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DGIST가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이하 센터)를 개소, 운영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대구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연구개발, 학생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 2월 대구시와 DGIST는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 구축 및 운영에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대구스마트시티센터 3층에 구축된 센터는 200평 규모의 실시간 양방향 강의실, 연구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센터는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 기관·기업체 R&D인력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특화교육(AI핵심교육 기반 AI+제조, AI+스마트시티 등)과 반도체 교육(설계, 시스템, SW)을 개설‧운영한다. 수성알파시티 입주 기관·기업과의 산·학·연 연계 수요기술공동 R&D와 AI·SW·반도체 관련 분야 학생(동아리) 창업 및 기업 기술 지원도 추진한다. DGIST 국양 총장은 “ABB 기반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략과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보안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지난 3월 발표한 ‘2023년 아시아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결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 중인 아시아 지역 8개 시장 1000개 조직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 전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보안성을 꼽았다(프라이빗 클라우드 7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70%, 퍼블릭 클라우드 58%). 또한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클라우드 벤더 선택 시 보안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69%)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가용성(58%)이나 비용(55%)과 같은 다른 요소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벤더 선택에 있어 보안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은 각 시장과 산업군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85%), 인도네시아(82%), 태국(78%)과 제조업, 미디어·통신,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에 공개된 이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8%)이 클라우드 벤더 선택 시 가장
[더테크=조명의 기자] 해성옵틱스가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기술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 현장 실사를 통해 부여된다. 해성옵틱스는 종합적 가치성을 높게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수출 판로 개척, 금융 및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장착되는 손떨림 방지 부품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추에이터를 생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R&D에 나서 비용 절감과 내충격성 향상 등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토대로 새로운 OIS 엑추에이터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액추
[더테크=조명의 기자]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업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오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생성 AI 컨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GAA 2023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다. 뤼튼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을 비롯해 허깅페이스,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의 파트너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윤리에 대해서도 별도 세션으로 ‘생성 AI와 법’을 마련했고,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AI 생태계 확장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션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와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를 비롯해 △오픈소스 AI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 허깅페이스 토마스 울프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CSO) △최근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닐스 라이머스 머신러닝리더 △<블리츠스케일링>의 저자이자 실리콘밸리 현지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는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서울관광재단에 공급해 기간제 직원 채용에 사용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즘은 AI로 서류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회사 측에 따르면, 표절률은 물론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오기재나 반복 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까지 검출 가능하다.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1개를 검토하는데 평균 시간을 기존 12분에서 4초로 대폭 줄여주고, 지원자 역량이 포함된 유의미한 구절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예상 질문을 생성하는 등 내용평가도 수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월 1회 기간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프리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이전까지 매월 서류전형 시 약 100여건의 서류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진행해 왔는데, 개인정보 블라인드 처리와 지원서류 결함 검토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에 한계를 느껴 프리즘을 도입했다. 그 결과 서류 100건 기준 평가 시간이 평균 3일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고 휴먼에러를 줄여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의 기본적인 블라인드 마스킹 처리, 결함검사, 표절검사부터 내용 평가인 ‘BP(Best Person) 평가’와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엔디바아와 협력해 온프레미스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델과 엔비디아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가 사전 구성되어 있는 풀 스택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독점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쉽고 간편하게, 정확하고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델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 최적화된 조합으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를 간소화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보다 스마트하게 가치 있는 결과물로 재탄생 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 인프라 프로비저닝, 모델링, 학습, 미세 조정,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서부터 추론 배치와 결과 간소화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한다. 파워엣지 XE9680 및 파워엣지 R760xa와 같은 델 파워엣지 서버는 생성형 AI 교육 및
[더테크=조명의 기자] 연구실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스마트잭이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과 상품 이용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선정한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상품 금액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에 선정된 스마트잭은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랩매니저 프로(PRO)’ 서비스를 7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랩매니저 프로는 연구실에서 필요한 시약 재고 관리와 이와 연동된 자동 안전 관리가 종합적으로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시약의 QR·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시약 라벨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시약 관련 정보가 등록돼 정확하고 편리하게 시약 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등록된 시약의 실시간 재고 현황과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 유한양행, 에스티팜, 삼양사, 금호폴리켐 등 중대형 제약사와 화학 기업들에서 사용 중이다. 김건우 스마트잭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실에 랩매니저
[더테크=조명의 기자] 씽크포비엘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축산 기술 서비스 ‘밀크티(Milk-T)’ 실증과 고도화 작업을 함께 할 협력 파트너 물색에 나선다. 씽크포비엘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여해 ‘밀크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물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기술 협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밀크티는 활동량과 수면시간 및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개체 정밀 사양 도구다. 씽크포비엘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지난해 국내 농장 등에서 실증 연구가 진행됐고, 현재는 해외 대학‧기관 등과 공동 연구개발이 추진 중이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밀크티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참여한 두 행사가 기술 소개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밀크티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대외 협력을 모색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밀크티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국내 데이터만으로는 다양한 축산 환경에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씽크포비엘은 지난
[더테크=조명의 기자] 포티넷코리아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SecOps(보안운영)을 간소화, 효율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며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모바일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모든 위협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이를 위해 EDR, 방화벽, SIEM, EASM, NDR, IAM, 취약성 스캐너 등 평균 16개의 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많은 툴을 도입하는 경우, 알림 과부하와 기술 부재, 복잡성 증대로 인해 IT 담당자의 번아웃은 물론, 오히려 중요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티넷에 따르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툴/프로세스의 융합(Convergence) △서비스형 보안(Security as a Service, SECaaS) △AI/ML의 3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툴/프로세스의 융합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