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애플(Apple)이 서울 마포구 홍대에 한국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 ‘애플 홍대’를 선보인다. 애플 홍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번째 매장이자 국내에서 7번째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애플은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 ‘애플 홍대’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애플은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 등에서 애플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이번 애플 스토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산 100번째인 기념비적 매장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애플 홍대 개점을 기념해 매장 로고를 공개했다. 애플은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홍대 거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은 애플 홍대에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돕는 여러 도구가 마련됐으며 숙련된 리테일 직원들이 방문객의 제품 구매와 체험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버추얼 트윈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개인화된 의료 혁신과 함께 정밀 의료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쏘시스템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AI를 활용한 인체 버추얼 트윈 혁신을 선보인다. 회사는 인체와 AI 연구를 통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함께 정밀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의학 연구와 임상 실험을 도울 예정이다. CES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부스를 찾는 방문객은 버추얼 휴먼 트윈 혁신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의료 기술의 미래를 다룬 가상 세계에서 개인화된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리빙 하트(Living Heart) 및 리빙 브레인(Living Brain)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가상화 솔루션 △소비재와 리테일 산업 내 맞춤영양학 등의 데모 시연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생명과학의 미래는 혁신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동물 실험과 임상 과정을 대체하기 위해 FDA와 협력한 ‘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소비 위축으로 시장 축소를 염려했던 기존 전망과 대비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매가 600달러(약79만원) 이상인 프리미엄 부문은 시장 판매량의 ¼을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점유율을 살펴보면 애플은 71%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S23과 폴더블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를 만들며 점유율을 높였다. 이외에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로 다시 인기몰이에 성공했으며, 샤오미와 오포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바룬 미슈라(Varun Mishra)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전자서식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데이터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과 신규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컴의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간 기술·사업 상승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또한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 분야를 위해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의 김상욱 교수 연구팀의 인공근육 기술이 전세계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KAIST는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 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IUPAC)의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은 인간 근육을 모방한 구조에서 높은 기계적 물성과 구동 성능을 지닌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래핀 소재와 액정섬유를 결합한 복합소재를 통해 근육운동이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물성값들이 인간의 근육보다 17배 강한 인공근육이다. 헤라클레스 인공근육은 인체와 유사한 움직임으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보조장치나 우주, 심해, 재난환경 등 극한 상황에서도 운동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 생체 모방 로봇 등에 응용할 수 있다. IUPAC은 전세계 화학·소재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적인 협력과 정보교환을 위해 1919년 설립된 세계 최대 조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인류가 직면한 다원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엔지니어링이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라이드로와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라이드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라이다 센서와 PTZ(Pan Tilt Zoom) 카메라를 이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사회안전망 시스템 분야 영업·설계·시공·유지보수 총괄을, 라이드로는 사회안전망 시스템 관련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양사가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라이다 센서와 PTZ 카메라를 이용한 보안 경계 시스템과 교차로 사고방지를 위한 교통통제 시스템, 요양병원의 환자 낙상 방지시스템이다. 이는 그동안 레이다 센서와 2D 카메라를 이용한 기존 시스템의 기술 단점을 보완한 기술 사업 분야다. 2019년 설립된 라이드로는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으로 원천 기술에 해당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체형 라이다 PTZ 카메라 시스템은 보안 시설 경계용으로 향후 방산용, 민간 보안 시설 경비 등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KT엔지니어링은 KT그룹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으로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 규모는 30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크기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도 가스운반선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사와 절대적인 기술격차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달러(17조7282억원)로 세웠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더조인이 자사 가상화 보안 솔루션의 성능 및 사용성 등을 인증 받았다. 더조인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 ‘J-VMP(Join Virtual Mobile Platfor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소프트웨어의 기능 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일반 요구사항 등 9가지 항목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으로 더조인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조달청 제3자 단기계약 체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 혜택을 받게 된다. 더조인은 공공기관, 금융, 기업,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의 모바일 가상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MVP는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축 시 필수인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리성, 관리비용
[더테크=조재호 기자] 중국 내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대응하고 진출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지원을 위한 KISA의 현지 거점이 문을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내 국민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KISA 현지 공식 거점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KISA 대표처는 중국 정부에 설립 승인을 받아 베이징시에 개소된다. KISA는 그간 비공식 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중국 관계기관과 협력이 어려웠던 만큼 공식 대표처의 설립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중국 내 대표처 설립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12월말 최종 설립 허가를 받을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KISA는 오는 3월 북경시에 대표처를 개소해 공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본부장은 “KISA는 현지 거점인 대표처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SA는 지난 2012년 ‘한중 인터넷협력센터’를 설립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중국 웹사이트 내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 유통 게시물을 탐지·삭제해왔다. 최근 5년간 탐지한 누적
[더테크=조재호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의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한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의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2024년 신년회를 진행했다. 올해 신년회는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새해 메시지와 함께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해 글로벌로 이어질 전동화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지난해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며 “정주영 선대회장님께서 받으셨던 것과 같은 훈장”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진 훈장처럼 선대회장으로부터 비롯된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정신’이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그룹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에서 열선, 스프레이 및 오일 도포, 기판 디자인 변경 없이도 금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빙·제빙 필름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김형수 기계공학과 교수팀과 윤동기 화학과 교수팀의 공동융합연구를 통해 단순 증발만으로 금 나노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기능성 나노 물질을 코팅하는 방식에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이용해 금 나노막대를 활용한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로 만든 금 나노막대 필름은 가시광선 수준의 빛만으로도 영하 10도 수준의 표면 위에서 방빙 및 제빙 성능을 보였다. 최근 다양한 코팅 기법을 이용해 표면 성질을 제어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금 나노막대(Gold Nano Rod, GNR)는 생체 적합성과 화학적 안정성, 합성 난이도, 표면 플라즈마 공명이라는 안정적이면서도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유망한 나노물질 중 하나로 여겨졌다. 다만 높은 수준의 증착 균일도와 정렬도를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공동연구팀은 자연계에서 쉽게 추출할 수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에 따르면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xO)들은 경기 불황 전망 속에서도 2024년 경영 기조를 성장관리(Managing Growth)로 삼아 자사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세는 지속적으로 가중된 글로벌 위기에 적응하면서 자사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이 당면한 이슈와 추진과제 등을 조사한 ‘글로벌 CEO와 AP CFO들이 말하는 2024년 경제·산업 전망’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딜로이트 글로벌 CEO 서베이는 포춘 500, 글로벌 500, 포춘커뮤니티 기업이 속한 26개 산업군에 104명의 글로벌 CEO가 참여했다. 아울러 AP CFO 서베이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등 4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주요 기업 276명 CF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는 “기업 리더들은 경기 침체 대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긴 안목을 가지고 경기회복 시기에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다년간 복합 위기에 맞서 온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