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엑스퍼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자격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저 엑스퍼트 MSP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MSP 중에서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취득 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적인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만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국내 최대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로, 5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애저 엑스퍼트 MSP 자격을 보유한 파트너사는 전 세계적으로 104개 기업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에쓰핀테크놀로지가 세 번째로 획득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애저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았으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더욱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애저 엑스퍼트 MSP 자격은 애저 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지속적으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2월 공작기계 시장은 반도체 업황 악화 등으로 인해 12개월 연속 수주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2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작기계 수주는 25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p, 전년 동월 대비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수주는 1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6.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5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줄었다. 2023년 1월~2월 수주는 5090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467억 원, -2.0%)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42억 원, +63.2%), 성형기계(21억 원, +24.9%)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NC선반(1168억 원, -13.1%)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며, 머시닝센터(950억 원, +7.7%), 프레스(21억 원, +24.9%)는 전월 보다 늘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4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6% 상승했다. 그밖에 업종 중 일
[더테크 뉴스] 스맥이 올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스맥은 2023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9.3%, 영업이익은 158.2% 각각 늘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성과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스맥은 그간 부단한 마케팅과 R&D 투자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튀르키예가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61%, 118%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수출비중이 27% 증가하고 내부적으로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이익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와 공작기계 시장과 같은 산업용 로봇 분야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도 한 몫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스맥은 그간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전시회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신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폐배터리 자동화 공정, AI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 등 신사업을 강화해 미래
[더테크=조명의 기자] 라이언로켓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과 손잡고 웹툰 시장에 진출한다. 라이언로켓은 11일 웹툰 제작기업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웹소설 표지 및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 최적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및 웹소설 표지 제작에 라이언로켓의 웹툰 생성AI 기술을 적용한다. 라이언로켓은 자체 개발한 배경 생성, 펜터치, 채색 등이 가능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과 더불어 특정 캐릭터를 고정하는 딥러닝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웹소설 표지 및 웹툰을 제작하던 방식보다 10배 이상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웹소설·웹툰·만화업계는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웹툰 산업의 발전과 작가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웹소설과 웹툰 시장에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여러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2일 한창완 세종대 만화에니매이션텍 전공 교수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가 유럽·북미 시장에서 높은 웹툰 플랫폼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기술 독점에 나서야 한다”는 의
[더테크=조명의 기자] 태성은 안정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카메라모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태성이 양산 및 공급 진행 예정인 부품은 카메라 모듈 조리개 내부 부품이다. 카메라 모듈 조리개는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Red, Green, Blue) 전기신호로 변환해 휴대폰, 블랙박스 등 다양한 디지털영상기기의 화면에 디스플레이한다. 태성에 따르면, 이러한 카메라 모듈 내 조리개는 기존 방식(필름)에서는 빛 흡수율이 80~90%에 그쳤으나, 새로운 방식의 기술을 사용해 빛 흡수율을 100%로 상향시켜 고해상도용 카메라 모듈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빛 흡수율 100%를 맞추기 위해 두 가지 부품을 사용했으나 자사의 부품만으로 100% 구현이 가능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태성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3분기 이전 생산설비의 구축 후 고객사 샘플평가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 올해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로 회사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 부문이 비발광 소재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북 익산시 함열 단지에서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의 비발광 소재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지난해 12월 비발광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솔루스첨단소재는 발광 분야에서 다수의 독자 특허를 확보하며 OLED 재료, 기능성 신소재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고분자 인캡슐레이션 재료·QD(퀀텀닷) 잉크 등 비발광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함열 공장에서는 ‘필러(고굴절 충전재)’와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High-end Encapsulation) 재료’를 만든다. 필러는 TV 제품에 적용되며,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의 경우 현존하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해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다. 향후에는 태블릿PC와 같은 IT 기기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차량용 제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새공장에서는 생산 전 단계에 거쳐 ‘인 라인(in-line)’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원재료 투입부터 제조, 최종 제품 출하 등 제조 공정
[더테크=조명의 기자] 기업용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에 대화형 AI 서비스가 탑재된다. 슬랙은 대화형 AI 서비스 ‘Slack GPT’를 포함한 신규 기능을 10일 발표했다. Slack GPT는 네이티브 AI 기능을 통해 대화 요약, 메시지 초안 작성 등을 지원하고, 다른 생성형 AI 앱과의 통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티브 AI 기능은 슬랙 인터페이스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목적 지향형 AI 기능으로 대화의 맥락에 맞게 AI기능을 지원해준다. Slack GPT를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읽지 않은 메시지를 빠르게 확인하거나 자동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Slack GPT에게 허들 참여를 요청하면 미팅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주고 그 다음 진행돼야 할 업무까지 제시해준다. 새롭게 출시된 슬랙 캔버스에도 AI 지원이 적용된다. 슬랙 네이티브 AI 기능은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통합(Integrations)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이미 슬랙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형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 슬랙, 대형언어모델(LLMs) 및 소프트웨어 툴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노코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슬랙의 워크플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알체라가 BNK부산은행의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본인 확인 시, 제출된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포함한 신분증 3종에 게재된 사진과 문자를 모두 검증하는 업체다. 신분증 내 정보를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자동 추출하고,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을 사본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정보만을 대조해 사진위조에 취약한 기존 솔루션과 달리, 금융결제원 데이터와 연계해 위·변조된 신분증의 사진까지 대조하고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신분증 실소유자를 판별한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솔루션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도용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체라 솔루션은 검출속도가 1초 내외로 빠르고 다양한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도 평균
[더테크=조명의 기자] 모빌리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보유, 도요타 벤처스, 볼보 그룹 벤처 캐피털,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모션 벤처스, 에어버스 벤처스, 콘티넨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아 왔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독일 베를린‧뮌헨‧슈투트가르트, 스웨덴 예테보리,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초대 지사장으로 12년간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 온 노성범 지사장을 선임했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CEO 얀 베커 박사는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의 글로벌 자동차 OEM 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서 우리가 이 OEM을 비롯해 부품 공급사, 관련 생태계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성범 한국지사장은 “한국에서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작업부터 시작해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영역들, 즉 자율 로봇, MaaS, 농
[더테크=조명의 기자] 최근 랜섬웨어 및 데이터 갈취 행위자들은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위 높은 괴롭힘이 동반되는 경우가 크게 늘었는데, 2021년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C레벨 경영진 등 조직 내 특정 인물을 타깃으로 하거나 고객을 겨냥하는 등 몸값을 지불하도록 압박을 주는 방식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자사의 보안 위협 연구기관 유닛42(Unit42)의 인시던트 대응 케이스를 바탕으로 ‘2023 유닛42 랜섬웨어 및 갈취(extor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18개월 내 발생한 1000여 건의 케이스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랜섬웨어가 기업과 기관들의 주요 고민거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값 요구 금액은 평균 65만 달러, 실제 지불 금액은 평균 35만 달러로 효과적인 협상을 통해 지불액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랜섬웨어 그룹들은 조직에 몸값을 지불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강력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갈취 기술들을 계층화해 사용하고 있다. 암호화, 데이터 탈취,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괴롭힘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크웹 사이트 유출과
[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텔스는 SK텔레콤에서 발주한 UHD 방송 표준 ATSC 3.0 기반 미디어 에지 플랫폼(Media Edge Platform)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약 4억8000만원 규모다. 엔텔스는 방송 송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Virtualized Media Function)시키고, 워크플로우 관리 및 관제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가상화된 방송 송출 시스템은 중앙에서 원격지에 있는 시스템을 관리하고 관제하는 기능을 통해 방송사의 장비 구매 비용 절감 및 시스템 운용 효율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텔스는 SK텔레콤과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협업을 통해 기 계약된 13억 1000만 원 규모의 미디어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사업과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통합 개발한다. 이를 통해 ATSC 3.0 기반 차세대 미디어 가상화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키고 이를 북미 방송사업자 싱클레어(Sinclair)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재영 엔텔스 전무는 “이번 ATSC 3.0 기반 미디어 가상화 플랫폼 개발은 방송 업계 최초로 미디어 차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일반차 혼재상황 대비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개발’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1조 1000억 원 규모의 규모의 다부처(국토부, 산자부, 과기부, 경찰청) R&D 사업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하나다. 주관연구기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인 콤텍시스템은 2027년 12월까지 약 5년간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콤텍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AWS 상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솔루션인 ‘AWS 아웃포스트(AWS Outposts)’를 이번 사업에 적용해 초저지연, 초고속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착수로 콤텍시스템은 AWS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더욱 강화된 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 삼아 클라우드·AI·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권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