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운반선(PCTC)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포집·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국의 선박 배기가스 규제 확대에 앞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미국의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업체인 스택스 엔지니어링과 해양 배기가스 포집·제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CARB)의 ‘선박 정박 중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 강제화’ 규정에 대한 대응이다. CARB는 2023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을 해댱 규정의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자동차운반선에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스택스 엔지니어링은 배기가스를 포집하고 관리·정제하는 ECCS(Emission Capture & Control System) 기술을 지닌 회사로 CARB의 허가를 받아 캘리포니아주에서 PCTC와 컨테이너선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업체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베니시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와이니미 항구 등에 입항하는 PCTC에 스택스 엔지니어링의 ECCS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계약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또다른 자동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는 알리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거리를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며 냉장고의 주요기능을 소개하고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을 나눴다. 이번 샹젤리제 체험행사와 함께 LG전자는 프랑스에서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했다.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15개국까지 출시국을 늘려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선보인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냉장고의 색상과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초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은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를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여 내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융합하면서 환경 유해 물질을 걸러내 친환경 용기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24일 서명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해 고분자의 해중합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중합이란 플라스틱을 녹여 재활용하는 방식에 화학적인 방법을 추가해 얇은 가루 형태로 만들어 유해 물질을 걸러내고 다시 융합해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 고분자를 해중합하는 방법은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은 높은 온도가 필요해 효율성이 낮았다. 연구팀은 고분자 합성과정에서 자기조립이 일어날 때 해중합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186℃보다 낮은 90℃에서 해중합을 유도할 수 있었다. 이어서 고분자를 합성하고 온도를 올려 재사용이 가능한 단량체로 분해하고 온도를 내리면 다시 중합돼 나노구조체를 형성하는 자기조립 체계를 구현했다. 온도 조절에 따라 구조체의 모양이 바뀌는 것도 관찰했는데 이를 반복하면 점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서명은 교수는 “기존에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높은 온도가 필요해 어려움이 있었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앤시스코리아(이하 앤시스)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CA)가 발족하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DX-Partners’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소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협업지원엔터에서 마무리된 공동선언식에는 앤시스코리아, SK쉴더스, Zoom Video Communications, 두하우컨설팅, NICE디앤비, 알고리즘랩스, 지음 특허법률사무소, 한윤 법률사무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10개 사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에 발족한 DX-Partners는 산업계 디지털 전환(DX) 전환과 활성화를 위한 업계 내 선도기업의 ESG 촉진, 수요·공급 협력 관계 구축, 업종별 DX 지원·전환 가이드 마련 등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사로 선정된 10개 사는 DX 분야에서 직·간접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촉진하고 DX 신규 진입자 인큐베이팅·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해 △DX 상용 SW 지원 △보안 솔루션 △업무환경 DX △DX 컨설팅 서비스 △DX 과제 해결 지원 △맞춤형 노코드 AI 개발 △기술·신용평가 인증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IP 컨설팅 지원 △민·형사 등 법률 관련 자문 △상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과제 중 ‘200kW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느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공동 개발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코리아(이하 로크웰 오토메이션)가 경기 남양주시의 상하수도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련 제품과 설비 공급 △시스템 활용과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1981년 상하수도관리센터를 설립해 현재 관내 정수처리장 2개와 하수처리장 17개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급수체계의 효율 관리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팩토리토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의 운영과 활용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해 최적화된 보조지하수관측망 감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향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과 맑은 물 보전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체 상태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이 강한 기술로 빠른 상용화와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3일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권민상 교수와 한국기술연구원의 이웅 박사 공동 연구팀이 배터리와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는 고리형 카보네이트의 새로운 생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에 있어 탄소 포집 및 자원화 발전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 연구팀은 육상 식물보다 높은 이산화탄소 활용률을 보이는 미세조류에 주목했다. 미세조류는 물속에서 탄소가 포집된 형태인 중탄산염을 이용해 육상 식물보다 빠르게 광합성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착안해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중탄산염을 활용한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 방법론을 개발했다. 중탄산염은 산업적으로 솔베이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이다. 아울러 기술 성숙도가 높은 탄소포집기술(CCU)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물질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삼성전자와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양해각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된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논의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연계해 시행되는 중요 사업이다. 앞으로 한전은 AI 기반 예방 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해 전력설비 상태판정과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고 대한민국 ‘K-반도체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협업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향후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술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더테크=조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인수해 해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S일렉트릭은 23일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592억원을 투자해 국내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의 지분 51%를 매입키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인수 결정과 함께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자기 주식 일부를 LS에 매각하는 등 외부 차입 없이 조달해 재무 건전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KOC전기는 19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다.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했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했다. 이외에도 특수 전력기기인 선박 특화형 변압기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빅3 조선소와 다수의 해외조선사를 고객으로 보유했다. 아울러 KOC전기는 해상과 육상, 초고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5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북미와 중동 등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초
[더테크=이지영 기자] 공학용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매스웍스가 최신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엑스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드웍스는 내달 11일 ‘매트랩 엑스포 2024 코리아(MATLAB EXPO 2024 Korea, 이하 매트랩 엑스포)’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한 고객 및 기술 전문가들이 주요 기술 트렌드에 모범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매트랩 엑스포에서는 5개 트랙·30개 세션에 전문 연사가 참여해 그간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올해 매트랩 엑스포의 기조연설은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기술연구소장의 ‘자율주행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아룬 멀퍼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디렉터가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모델 기반 설계의 영향력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5개 트랙과 30개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퀄리타스 반도체, 한국전기연구원, 포스텍 등 고객 성공 사례를 포함해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된 매
[더테크=조재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이용자 정보에 대한 안전조치의무 소홀로 6만5000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에 국내기업 중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원을 부과했다. 카카오는 이에 반발하며 행정소송 및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23일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에 151억원4196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 9일 221만명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유출해 75억으로 역대 최대 과징금을 기록한 골프존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시작된 조사였다. 그 결과 해커들이 오픈채팅방에 취약점을 이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서비스 설계‧운영 과정에서 익명성이 훼손 또는 개인정보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개선 조치를 소홀히 해 개인정보 보호법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당 내용이 언론보도 및 개인정보위 조사과정에서 알려졌는데도 유출 신고와 이용자 대상 유출 통지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처분을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초당 15만 개(150kbps)의 비밀키 정보(bit)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QKD)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이 장비가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많은 기업의 내부 통신 망, 국방 분야 등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보다 양자 암호 키 분배 성능을 5배 향상 시켰다며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유사한 성능을 확보한 점을 고려했을 때 자사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관련 생태계 확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