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AP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동할 때 클라우드 속도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SAP는 라이즈 위드 SAP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RISE with SAP Migration and Modernization)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겪는 필요 범위, 비용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지원한다. 또 커스텀 코드, 데이터 사일로, 프로세스 복잡성 등을 제거해 복잡한 ERP 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라이즈 위드 SAP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지속 업데이트와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SAP는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신뢰성 구축, 보안·규정 준수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의 잠재력 개방 등에 대한 괸리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기업은 SAP ERP 센트럴 컴포넌트 또는 SAP S/4HANA 등을 사용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자체 디지털 경험, 지원 서비스를 통해 준비 단계부터 실제 가동까지 수행할 수 있다.
SAP는 사용자가 투자한 내용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제한된 기간 동안 클라우드 이전 비용을 최대 50% 절감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AP S/4HANA와 SAP ECC 사용자는 2024년 말까지 라이즈 위드 SAP 또는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솔루션으로 전환 시 유지보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구독 비용을 상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이 인센티브에는 공급망, 인적 자원, 지출 관리, CRM, 비즈니스 전환 도구, 확장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등 SAP S/4HANA 클라우드와 비즈니스 라인 솔루션이 포함된다.
SAP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한 모든 구현은 라이즈 위드 SAP 방법론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프로젝트 일정이 관리된다. 또 SAP 서비스·전문가 지원을 통해 사용자의 준비 과정에서 방법론이 적용됐는지 확인된다.
아울러 SAP는 라이즈 위드 SAP 방법론을 사용하도록 파트너를 교육·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일관성,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