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300여개 사, 80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지는 올해 로보월드는 제조용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로봇비지니스 컨퍼런스와 국제로봇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구매 상담회와 신제품‧신기술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 로봇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유치, 사업화,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데이’ 등도 마련된다. 사진은 2023 로보월드 행사장의 입구.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300여개 사, 80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지는 올해 로보월드는 제조용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로봇비지니스 컨퍼런스와 국제로봇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구매 상담회와 신제품‧신기술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 로봇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유치, 사업화,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데이’ 등도 마련된다. 11일 오전 열린 개막식의 모습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트워킹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 코리아가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SaaS 등 다양한 위치의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고 높아지는 보안 위협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티넷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에스타워에서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SIngle OS를 기반으로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 로버트 메이(Robert May)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부사장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 비전 및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메이 부사장이 강조한 주요 보안 위협 동향에는 △피싱, 딥페이크 △운영 시설 공격 △랜섬웨어 △클라우드 위협 △공급망 공격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메이 부사장은 “현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활용으로 사용자 보안 위협이 증가했다”며 “포티넷이 많은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기업이 신속하게 적용하지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의 보안 위협 방지를 위해 포티넷은 기술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메이 부사장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SaaS 등에 분산돼 있다”며 “사용자는 다양한
다양한 국내 테크‧ICT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습니다. 더테크는 전시회에 참여한 몇몇 기업의 부스를 찾아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 혹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편집자 주> [더테크=조재호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른바 '디지털 전환'으로 불리는 혁신은 미래가 아닌 현재형이다. 최신 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 차량도 한 걸음씩 일상으로 다가오는 중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에서도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를 찾아볼 수 있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영하며 가장 긴 자율주행 거리를 달성한 기업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이드하우스는 자율주행기술 세계 13위 기업으로 이 회사를 지목했다. 완성차 업체나 빅테크 기업도 아닌 스타트업이 13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스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에게 a2z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그는 “2018년 현대자동차 출신 창업자들로 시작한 자율주행 스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본질과 철학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세계적인 로봇석학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은 공학적이라기 보단 문학적이었다. 로봇에 대해 논하는 자리였지만 기술 그 자체 보다는 로봇을 활용해야만 하는 상황과 결과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홍 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 2023’에 참석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린 연설에서 홍 교수가 들고 나온 것은 의외의 것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테미스(Artemis)와 함께 요리하는 로봇 'YORI'를 공개한 것. 홍 교수는 “연구에 있어 기술보다 본질이 중요하다”며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로봇을 제작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홍 교수는 소개에 앞서 로봇의 본질과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의 응용보다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맛있는 음식’ 그리고 먼 미래의 공상과학이 아닌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현실공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부분이 없
다양한 국내 테크‧ICT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습니다. 더테크는 전시회에 참여한 몇몇 기업의 부스를 찾아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 혹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편집자 주> [더테크=전수연 기자]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 그리고 그 조류에서 이제는 쉽게 접하게 된 용어 중 하나가 바로 LLM(초거대언어모델)이다. 이번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LLM을 부스에 내건 업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생소한 표현이 하나 눈에 띄었다. AI전문기업 포티투마루의 부스에서 접한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다. RAG은 LLM에 미리 질문과 관련 자료를 교육 시켜 정확한 답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이에 포티투마루라는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다. 부스에서 만난 이는 박주식 이사. 우선 회사의 핵심 기술에 대해 묻자 박 이사는 “현재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을 만든다. 2018년 스탠포드 기계 독해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이 문서를 읽고 이해하는 기술로 공동 1위를 했다”며 “그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대전환’을 내세우며 자체 LLM(초거대언어모델)과 에이닷 등의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치열한 AI 경쟁 속 SKT가 집중한 분야는 한국어 LLM기반의 ‘AI 개인비서’였다. SKT는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AI 자체 경쟁력 강화 기자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AI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강조한 SKT-오픈AI의 해커톤) (관련기사: SKT,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출시하며 MSP 입지 강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유영상 SKT 대표는 AI 관련 인사이트를 언급했다. 유 대표는 “LLM을 많은 기업에서 만들고 있다. 일정 수준의 LLM 개발은 가능하지만 글로벌 스케일과 제너럴 베이스 AI는 큰 규모의 투자가 요구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SKT는 AI 개인비서 시장을 글로벌 탑 기업들의 격전장으로 예상했다. 유영상 대표는 “전 세계에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사용하듯 향후 AI 개인비서를 다양하게 선택해 사용할 것”이라며 “에이닷을 통해 가장 먼저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T는 ‘A
[더테크=조재호 기자] 세계적인 로봇분야 석학으로 불리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국내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국계이기도 한 홍 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 2023’에 참석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해당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의 행사 중 하나다. 사진은 강연을 하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
[더테크=조재호 기자] 세계적인 로봇분야 석학으로 불리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국내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국계이기도 한 홍 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 2023’에 참석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해당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의 행사 중 하나다. 사진은 무대에 오른 데니스 홍 교수의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6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클라우드가 중소기업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는 방법’을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에 의뢰해 제작한 보고서 ‘한국의 클라우드 기반 경제 실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은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일본 총괄.
[더테크=전수연 기자]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시작됐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이라는 이름을 증명하듯 전시회 부스들 중 상당수가 익숙한 이름의 국내 기업들로 구성돼 있었다. 다만 메타버스나 가상인간 같은 체험형 부스보다 클라우드 활용 사례, 산업 기술 등의 설명으로 꾸며져 다소 정적인 분위기였다. 멀티클라우드, K-Security, 디지털헬스케어 등 각각의 분야별로 부스를 나눠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한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 우선 행사장 입구부터 존재감을 뽐내던 LG AI 연구원 부스를 방문했다. 전자와 화학, 통신 등으로 구분돼 있었다. 이 가운데 눈에 띈 것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화학 분야 AI 모델.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초거대언어모델로 화학 전문가에게 도움을 준다”며 “분자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이미지로 표현한다. 환각현상을 줄여 검증된 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구를 지나 많은 관람객이 몰린 '배민로봇'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헬스케어,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이 만들어갈 디지털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ICT 시장을 선도하는 300여 기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미래를 조망한다. 사진은 디지털 요구사항에 특화된 클라우드와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랫폼 출시를 알린 KT 클라우드의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