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드론 전문가 영입으로 사업 확장

드론사업부 이사로 지상기 前 바이로봇 대표 선임
드론 자체 기술 고도화와 산업용 시장 확대 목표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드론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의 코딩 로봇 개발과 함께 드론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이유에서다.

 

에이럭스는 드론 사업 확장과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상기 신임 이사는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 바이로봇을 설립해 국내 순수 기술 기반 완구용 비행 로봇·드론 시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에이럭스는 바이로봇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지상기 이사는 완구용 비행 로봇 개발 전문가로, 에이럭스의 드론 역량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바이로봇은 코딩 로봇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드론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영입을 통해 에이럭스는 드론,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면과 지상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럭스는 드론에 필수적인 △무선통신 알고리즘 △로봇 제어 △센서필터링 기술 등을 내재화해 교육용 드론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서바이벌 배틀 드론 △코딩 드론 △레포츠 드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될 수 있도록 컨버전스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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