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마이크 엘로우 CEO,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변화 주도"

지멘스, '차세대 IC 설계' AI 모멘텀 탑재

 

[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22일 잠실롯데 호텔에서, 지멘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Siemens EDA Forum) 2024’을 개최하고, 설계, 검증 및 제조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마이크 엘로우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지멘스 EDA 실리콘 시스템 부문 CEO는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에 대한 통합 접근법(Enabling Imagination - A New Era of System Design)”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엘로우 CEO는 “다양한 산업에서 반도체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반도체와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높은 복잡성, 치솟는 비용, 시간 압박, 인재 부족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반도체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차별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첨단 시스템 설계, 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 에코시스템의 광범위한 가용성은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설계에서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툴을 습득하는 것이 기업 혁신과 경쟁 우위 유지의 핵심이며, 다양한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하여 업계의 새로운 기회를 파악하고 미래에 맞추어 설계하기 위해 차세대 IC 및 시스템 설계에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멘스 EDA가 개방적이고 연결된 에코시스템, 협업으로 최적화된 제품 개발,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속화된 시스템 설계(Accelerated System Design)', '첨단 3DIC 통합(Advanced 3DIC Integration)', '제조 인식 첨단 노드 설계(Manufacturing Aware Advanced Node Design)'를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수요와 제품 변화의 시대에 고객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 엘로우 CEO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이미 지멘스 EDA 툴에 통합되어 있고 지멘스가 제품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멘스 EDA의 AI 기반 툴을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설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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