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조성’을꼽으며 “효과적인 정책을 정부에 제안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대응력을 높이고,2024년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여·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납품단가 연동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현장의견을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노동개혁 및 규제혁신 성과 제고를 주문하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분야의 규제를 새롭게 발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성과가 나타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와 자립기반을 완성하기 위
[더테크 뉴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재단의 터보체인(TBC)을 ISMS 인증받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크몬에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엄영식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새롭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자체 실물 경제 기축인 터보체인(TBC)을 국내 거래소 빗크몬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빗크몬은 2019년 오픈해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가상가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이뤄진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도 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거래소다. 또한 빗크몬은 가상자산 상장과 관련해 투명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준법화동에 거래소 관리, 감독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상장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금융 △법률 △세무 △회계 전문가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철저히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빗크몬 거래소에 대해 대부분의 국내외 전문가는 조만간 국내 대형 거래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터보체인(TBC)은 빗크몬의 엄격한 정보 보호 관리 체계(ISMS) 아래 상장을 진행해 훌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3조6607억원 규모 '2023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30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행해왔다.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광역·기초)에서 운영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103개 기관의 총 426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돼 전년 대비 지원사업수가 48개 증가했으며, 총 예산은 3조 6,607억원으로 전년(3조 6,668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중앙부처별 지원예산기준으로 창업지원 규모를 비교하면,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 2,914.4억원(93.8%)으로 가장 높고 고용부(589억원,1.7%), 문체부(516억원,1.5%)순이다. 광역지자체별 지원예산액 기준으로 창업지원 규모를 비교하면, 서울시가 396.4억원(25.9%)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경기도(251.6억원, 16.5%),전라남도(113.8억원, 7.4%)순이다. 사업유형별 규모를 지원예산액 기준으로 비교하면, 작년과 같이 융자 지원사업이 2조 75억원으로 가장
[더테크 뉴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가 이끄는 PIM 반도체 설계 연구센터가 유수 학계에서 인정한 5종의 최첨단 인공지능 반도체 IP(지식재산권)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심층신경망 추론 기술 및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사진으로부터 3차원 공간정보 추출하고 물체를 인식해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칩은 KAIST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SRAM PIM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IP화 한 것이다. 이 IP는 올해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를 누구라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AIST PIM 반도체 설계연구센터는 해당 IP를 포함해 ADC, PLL등 총 5가지의 PIM IP를 확보했으며 지난 28일 웹사이트를 오픈해 연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물체 인식 인공지능 반도체는 사진과 같은 2차원 정보를 인식하는 `사진인식기술'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물체들은 3차원 구조물이기 때문에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야만 정확한 `물체인식'이 가능하다. 기존 ToF 센서를 활용해 센서 뷰 내에 있는 모든 물체에
[더테크 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부터 자동차 정비업체를대상으로 불법도장업체를 집중 단속한 결과,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자동차 불법도장 업체 62곳 적발하여 형사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된 62개 업체 중 특히 야간․주말 등 취약시간에 도장하다가 적발된 업체가 16곳, 노상에서 도장하다가 적발된 업체도 3곳이다. 불법도장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대기중으로 휘발되어 악취를 유발하고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단속된 업체들은 관리감독이 취약한 야간 등 시간대를 골라 불법도장을 하거나 사업장 곳곳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까지 설치하여 단속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자동차를 불법으로 도장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사업장 출입문을 잠그고 도주하거나, 사장을 불러오겠다고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경우, 한 곳이 적발되면 인근 동종업체가 모두 영업을 일시 중단하여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명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향후 자동차 불법도장 행위에 대해 관
[더테크 뉴스] 5G 이동통신의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옵티코어는 합병 등기 이튿날인 12월 21일 합병종료 보고 이사회 결의를 하고, 이후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최고 품질의 광트랜시버 개발·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견고한 시장 지위를 다졌으며, SK텔레콤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33억5251만원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의 전면 고도화에 나서며, 광트랜시버 등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옵티코어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 표준에 따른 제품 안정성 및 신뢰성 시험을 거쳐 제품의 불량률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였고, 원천기술인 광원기술을 내재화해 생산 단가도 낮추고 있다. 옵티코어는 향후 원천기술을 활용한 광파이버센싱 신규 응용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신규그룹을 만들고 의석을 확보해 향후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기술이 본격 적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의 표준화자문그룹회의에서 메타버스와 관련, 새로운 연구그룹 신설을 제안해 강신각 박사가 의장에 선임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동안 별도의 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에서 메타버스 표준화 논의를 위한 서신그룹(CG-Metaverse)을 신설하였고, 중국 텐센트와 함께 공동 의장으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상호운용성 표준화 필요성 제안 반영 등 메타버스 포커스그룹 신설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왔다. 이번 표준화 자문그룹 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캐나다,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등 8개국의 지지 기고서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 및 산업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포커스그룹 신설이 승인되었다. 특히 ETRI는 이번 회의에서 단 한 건의 반대나 부정적 의견없이 글로벌 표준화그룹이 신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전 세계가 메타버스 표준화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TRI는 그동
[더테크 뉴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ESG (환경, 사회 및 지배 구조) 평가 기관 3곳에서 최고 평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 에스앤피글로벌(S&P Global), 무디스 산하 ESG 평가 기관 비지오 아이리스(Vigeo Eiris),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3곳에서 최고의 ESG 등급을 가진 기업으로 선정됐다. 성과는 민간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유한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비즈니스와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결합하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노력과 전략의 가치를 보여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전략 및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그웨나엘 아비스-휴에(Gwenaelle Avice-Huet)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적인 혼란 속에서 사람, 지구 및 성과 등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ESG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회사 내부와 외부 이해 담당자의 복지와 환경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참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동과 혁신에 집중하고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더테크 뉴스] 안랩이 이메일 송수신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한 달간 수집한 피싱 이메일을 분석해 최신 피싱 이메일 위협 트렌드를 28일 발표했다. 최근 한 달여 간 피싱 이메일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키워드는 전체의 28.1%를 차지한 ‘회신(Re)’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주로 이메일 제목의 말머리에 ‘Re’를 붙였다. 그다음으로는 주문을 뜻하는 ‘Order’가 15.6%로 2위였으며, 지불을 뜻하는 ‘Payment’가 11.8%로 3위를 기록했다. 안랩 분석 결과, 피싱 이메일 공격으로 정보 탈취 목적의 ‘인포스틸러(Infostealer)’ 악성코드 감염을 시도하는 위협 유형이 전체의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첨부파일에 악성 스크립트를 포함해 정상 페이지와 구분이 어려운 가짜 로그인 페이지를 띄우는 ‘가짜 페이지(FakePage)’ 노출 유형이 23.6%, 첨부파일 실행 등으로 PC 감염 후 다른 악성코드를 추가로 내려받는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Downloader)’ 유형이 17.1%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로 집계된 인포스틸러(Infostealer)의 경우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 저장한 포털, 회사 시스템 접속
[더테크 뉴스]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가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물질명: OLX10212)’의 미국 1상 임상시험을 위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해 투약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릭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OLX301A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이번 1상은 미국 내 지정된 복수의 임상시험 기관에서 최대 60명의 중증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피험자에게 치료제 물질을 단회 또는 반복 투여한 후, 추적 관찰을 통해 OLX301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치료제 물질을 안구 내 유리체로 투여해야 하는 본 치료제의 특성상 이번 1상은 이미 노인성 황반변성을 진단받아 안구 내 주사 치료를 받아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0년 올릭스는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OLX301A를 포함한 안질환 치료제 프로그램들에 대한 글로벌 판권(아시아-태평양 제외)을 최대 9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해당 계약
[더테크 뉴스] HL그룹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 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의 결정체다. 소형, 중형, 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은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e-코너 모듈, EMB, SbW 시스템 실물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레버 무브 존의 명칭은 HL클레무브 사명에서 따왔다. ‘클레무브’는 Clever와 Move의 합성어다. 똑똑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
[더테크 뉴스] 모빌리티 스타트업 꾼이 서울 지역 내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꾼은 도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없는 차량 간 연계 운송 솔루션 ‘DolDol (돌돌)’을 개발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고객이 자체 앱을 통해 주문 시 1시간 안에 픽업, 도시 내 2시간 이내 운송 완료를 목표로 기존 물류 방식과는 달리 차량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물류창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 차량들을 전기화물차로 전환하기 위한 FMS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돌돌은 도시 내 도로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간 물건을 전달해 차량 자체가 물류창고로 기능을 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물류창고 없는 운송을 가능케 해 공회전 문제 해결 및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돌돌의 강점은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요일, 원하는 시간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운송할 물품을 선택하고 출발지, 도착지 희망 도착 시간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금액을 조회 후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꾼은 1톤 이하 용달 시장과 물류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1조원 시장을 정조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