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 Qt 그룹은 국내 의료 AI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Qt그룹은 의료 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가 Qt®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 2.0’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Qt그룹은 이번 지원 사례를 통해 고해상도 3D 의료영상의 실시간 시각화, 사용자 맞춤형 UI 구현, 병원별 기능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등 의료현장의 복잡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 역량을 입증했다. 온코스튜디오 2.0은 Qt/C++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되었으며, 기존 대비 UI 구현 속도 2배, UI 관련 오류 20% 감소, 기능 요청 대응 속도 25% 향상 등 뛰어난 성능 개선을 달성했다. 단순히 UI 프레임워크 제공을 넘어,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위한 기술·보안·규제 대응 통합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Qt그룹은 의료 산업 분야 잠재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Qt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 개발 백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백서를 통해 Qt는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시 직면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 규제 준수, 품질보증(QA) 이슈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Qt는 이미 ISO 9001:2015, IEC 62304, IEC 61508 등 글로벌 인증을 다수 획득해 규제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에서 요구하는 신뢰성과 호환성을 입증했다. Qt Safe Renderer는 의료기기 및 기능안전 관련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UI 테스트 자동화 도구 Squish, 코드 커버리지 분석 도구 Coco, 정적 분석 도구 Axivion 등과의 유기적인 통합으로 개발자에게 강력한 QA 도구 체계를 제공한다. Qt 플랫폼을 도입하여 사용 중인 온코소프트는 방사선 치료 계획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의료영상 자동 컨투어링(윤곽선 자동 생성) 기술을 개발·공급하며, 현재 국내외 60여 개 병원 및 연구기관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이다. 기존 온코스튜디오 1.0은 Python 기반에서 개발되었으나, 성능 및 병원별 사용자 요구사항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도화에 나섰다. Qt 도입 이후 온코스튜디오 개발팀은 UI 구현 속도 2배 향상, UI 관련 버그 20% 감소, 기능 요청 대응 속도 25% 향상 등의 개선을 즉시 달성하였다. 특히 Qt 경험 인재 확보로 채용 효율성 및 프로젝트 협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향후 온코소프트는 Qt 플랫폼을 활용하여, 단순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넘어,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통합 플랫폼 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t코리아 김종칠 이사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실시간성과 안정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Qt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하고, “Qt는 UI 프레임워크를 넘어 의료 기술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 SW 개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온코소프트 문성공 본부장은 “복잡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도 확장성과 유지보수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고, Qt는 이러한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켜 주었다”며, “Qt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제조 AX 기술을 기반으로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미래 신성장 기후테크 분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 자동화한다. 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의 착수를 본격화했다. 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밀웜 등의 곤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팩토리팜으로, LG CNS는 △AX 기반 생산운영 관리/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곤충 사육/사료 제조/환경 제어 설비 자동화 등을 맡는다. 전자, 배터리, 제약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AI 기반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온 LG CNS는 이번 곤충 생산 공정에 양품 선별, 정밀 제어 등 축적된 제조 AX 기술을 적용한다. 올해 연말까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화 양산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LG CNS는 AX 기반의 생산운영 관리/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최적의 곤충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사육/검사/이송/환경설비 등 전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사육 단계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무중단 스마트팩토리팜을 구현한다. 전체 곤충 생산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LG CNS는 AI 생육관리 시스템으로 곤충의 품질과 생산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병들거나 죽은 곤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골라내다 보니 관리 개체 수가 수천, 수만 마리로 늘어날 경우 품질 관리가 어려워 대량 사육에 한계가 있었다. LG CNS는 비전 AI 기술로 곤충의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출하 시점을 산출하고, 곤충의 색상,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 개체를 판별한다. LG CN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K-곤충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곤충 사육 플랫폼을 전면 국산화하고, 코드, 용어, 지표 등 모든 제조 기준정보를 표준화로 통합 관리해 향후 신공장 신설 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LG CNS는 식물을 넘어 곤충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팜 혁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앞서 LG CNS는 16만평 규모의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토양, 기상, 병충해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방법을 제공하고, AI가 유해 조류와 동물을 감지해 퇴치하는 디지털 허수아비를 구축하는 등 AX 기술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팜 서비스를 구축했다. LG CNS 김홍근 부사장은 “LG CNS의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곤충산업의 등대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에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공항철도는 국내 철도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무에 적용하게 됐다. 공항철도는 하루 286,281명이 이용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수단으로, 지난 5월 누적 이용객 11억명을 돌파한 수도권 핵심 철도 노선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 검암사옥과 용유 차량기지에 특화망 장비를 설치하고,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양사는 연내 열차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차상 장비를 5G 특화망 기반으로 개조해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해킹 등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유심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그동안 공항철도는 LTE-R 무선망을 철도운영에 활용해왔지만,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나 IoT 기반 설비 관리 등에 유리한 5G 특화망을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통신망을 활용한 DX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통신 인프라 도입을 넘어, 철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하는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를 갖는다. 공항철도는 열차 운행 중에 만들어지는 고장 정보, 부품 상태 등 중요 데이터를 수집해 유지보수에 활용하고, 업무환경을 무선중심으로 전환해 소통중심 기업문화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공항철도와 함께 ‘5G 특화망 활용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항철도 실무진과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량 정비, 역사 운영 등 다양한 철도 운영 분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역 등 주요 역사로 5G 특화망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공항철도의 특화망 구축은 설계부터 장비 적용까지 LG유플러스가 전 과정에 참여한 통합 프로젝트”라며 “공항철도와 협력해 향후 5G-R 체계 전환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동반 발전 속에서, 로봇이 사람처럼 효율적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 연구진이 별도의 복잡한 소프트웨어나 회로 없이도 생명체의 감각 신경계를 모사한 인공 감각 신경계를 새롭게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석좌교수, 충남대학교 반도체융합학과 이종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생명체의 감각 신경계 기능을 모사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반 인공 감각 신경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외부 자극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신개념 로봇 시스템을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은 안전하거나 익숙한 자극은 무시하고, 중요한 자극에는 선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면서도 중요한 자극에 집중해 민첩하게 외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름철 에어컨 소리나 옷이 피부에 닿는 감촉은 곧 익숙해져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누군가 이름을 부르거나 날카로운 물체가 피부에 닿으면 재빠르게 집중하고 대응한다. 이는 감각 신경계에서의 ‘습관화’그리고 ‘민감화’기능에 의해서 조절됨을 보여주며, 사람처럼 효율적으로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로봇 구현을 위해, 이러한 생명체의 감각 신경계 기능을 로봇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진행돼왔다. 연구팀은 이 멤리스터를 이용해 촉각과 고통을 인식하는 멤리스터 기반 인공 감각 신경계를 제작하고, 이를 실제 로봇 손에 적용해 그 효율성을 실험했다. 반복적으로 안전한 촉각 자극을 가하자, 처음에는 낯선 촉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로봇 손이 점차 자극을 무시하는 습관화 특성을 보였고, 이후 전기 충격과 함께 자극을 가했을 때는 이를 위험 신호로 인식해 다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민감화 특성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복잡한 소프트웨어나 프로세서 없이도 로봇이 사람처럼 효율적으로 자극에 대응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에너지 측면에서 효율적인 신경계 모사 로봇의 개발 가능성을 검증했다. 박시온 KAIST 연구원은 “사람의 감각 신경계를 차세대 반도체로 모사해, 더 똑똑하고 에너지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신개념 로봇 구현의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앞으로 초소형 로봇, 군용 로봇, 로봇 의수 같은 의료용 로봇 등 차세대 반도체와 로보틱스의 여러 융합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4일 이화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출연연 벽허물기’의 일환으로,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차세대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기술 개발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 여성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열린 교류회에서는 차세대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등 특화 분야별 KIST 임무중심연구소 소장들과 이화여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해, 각 분야별 연구 주제와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와 이화여대의 강점을 결합해 국가와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AI·로봇 기술과 같은 첨단분야는 물론, 기후·환경 및 천연물, 신약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협력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KIST와 이화여대는 1997년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인재양성과 임무 중심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SK키파운드리가 한국지멘스 EDA 사업부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130nm 오토모티브 공정 기반 Calibre PERC PDK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레거시 노드 공정에서 회로 검증뿐만 아니라 도선의 신뢰성 검증까지 포함한 레이아웃 검증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PDK 출시로 국내외 다양한 팹리스 기업들이 SK키파운드리의 130nm 공정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뢰성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진일보한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설계 최적화를 지원한다. 130nm 공정은 오랫동안 아날로그 반도체 및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정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공정 변동성과 복잡한 제조 요건으로 인해 고성능 반도체 설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SK키파운드리의 PDK는 지멘스의 Calibre PERC 솔루션과 SK키파운드리의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조 공정을 고려하여 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한다. 진일섭 SK키파운드리 미래기술(R&D) 부사장은 "지멘스 EDA와의 협력을 통해 130nm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정에 최적화된 PERC PDK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이번 PDK는 기존 대비 설계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고객사들이 고성능 차량 반도체 제품을 설계하는데 있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멘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차세대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국지멘스 EDA 대표는 “SK키파운드리와의 협력을 통해 130nm 공정에서 DFM 및 설계 검증이 가능한 PERC PDK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솔루션은 특히 전력 반도체 및 IoT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앞으로도 최신 EDA 기술을 통해 파운드리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SK키파운드리는 지멘스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최적화된 설계 솔루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신뢰성을 높이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추론 모델과 에이전틱 AI 시스템 등 새로운 생성형 AI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으로 구동되는 P6e-GB200 울트라서버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P6e-GB200 울트라서버는 매우 크고 정교한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를 위해 설계됐다. AWS는 올해 초, 다양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위해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구동되는 P6-B200 인스턴스를 출시한 바 있다. 확장되는 AI 워크로드 컴퓨팅 수요 충족을 위해 P6e-GB200 울트라서버는 현재까지 AWS가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GPU 제품으로, 최대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탑재하고, 5세대 엔비디아 NV링를 통해 상호 연결된 단일 컴퓨팅 유닛으로 작동한다. 또, 각 울트라서버는 360페타플롭스의 FP8 고밀도 컴퓨팅과 13.4테라바이트(TB)의 총 고대역폭 GPU 메모리(HBM3e)를 제공한다. 이는 P5en 인스턴스와 비교하여 단일 NV링크 도메인에서 20배 이상의 컴퓨팅 성능과 11배 이상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P6e-GB200 울트라서버는 4세대 일래스틱 패브릭 어댑터 네트워킹으로 최대 초당 28.8테라비트(Tbps)의 통합 대역폭을 지원한다. P6-B200 인스턴스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옵션이다. 각 인스턴스는 NV링크로 상호 연결된 8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1.4TB의 고대역폭 GPU 메모리, 최대 3.2Tbps의 EFAv4 네트워킹,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또한, P6-B200 인스턴스는 P5en 인스턴스와 비교하여 최대 2.25배 향상된 GPU 테라플롭스(TFLOPs) 연산 성능, 1.27배의 GPU 메모리 크기, 1.6배의 GPU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워크로드 요구사항과 아키텍처 요구사항에 따라 P6e-GB200과 P6-B200를 선택해야 한다. P6e-GB200 울트라서버는 조 단위 매개변수 규모의 프론티어 모델 훈련 및 배포와 같은 컴퓨팅 및 메모리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엔비디아 GB200 NVL72 아키텍처는 이러한 규모에서 진정한 성능을 발휘한다. 72개의 GPU가 통합된 메모리 공간과 조정된 워크로드 분산을 통해 단일 시스템으로 작동할 때, 이 아키텍처는 GPU 노드 간 통신 오버헤드를 줄여 더 효율적인 분산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추론 워크로드의 경우, 1조 개 파라미터 모델을 단일 NV링크 도메인 내에 완전히 포함할 수 있어 대규모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일관된 응답 시간을 제공한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 D2SF가 AI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2020년 시드 투자, 2021년 시리즈A 후속 투자에 이어 세 번째로 한층 더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크타카는 미국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네이버 D2SF는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테크타카는 네이버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사례다. 테크타카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 초기 네이버 D2SF의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일 출고율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 99.9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구체적으로 2023년 공헌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 약 3배, 풀필먼트 주문량 4배, 고객사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다진 테크타카는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해 물류센터 두 곳을 운영하며 현지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마존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 한국이 최초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테크타카는 K뷰티 셀러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에는 아마존 FBA, 틱톡샵 등을 연동해, 국내 셀러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 셀러도 적극 공략해 북미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 역시,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을 초기 발굴해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협력을 추진해 성장을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네이버 D2SF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도 국내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이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테크타카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긴밀이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섰고,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사람들이 AI를 활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및 AI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내 조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엘리베이트는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사람과 조직이 AI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원하는 새로운 조직이다. ‘사람을 최우선에 두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AI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식·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조직은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와 비영리단체 지원을 담당해온 ‘테크포소셜임팩’의 역할을 계승·확장해 출범했으며, 수익 일부를 비영리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는 사람들이 AI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전 세계 초·중·고교(K-12), 커뮤니티 칼리지 및 테크니컬 칼리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총 4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과 AI 및 클라우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향후 2년간 2천만 명에게 AI 분야의 기초 역량부터 고급 기술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수요 높은 AI 스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은 링크드인, 깃허브 등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I의 발전 방향 수립에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최근에는 미국 교사 연맹 등 주요 근로자 단체와 협력해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AI 교육 및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 Code.org와는 ‘AI의 시간’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이사회 부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많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 노력들은 전 세계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모두가 기술·지식·도구를 갖추고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중심에 둔 기술 확산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딥브레인AI는 감성 인식 기술과 AI 휴먼을 결합한 청소년 심리상담 키오스크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AI 휴먼 기반 청소년 심리상담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총괄했다. 최근 청소년 자살률 증가, 정신적 고립 심화 등 심리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디지털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실증사업은 청소년 대상 실시간 심리상담용 AI 키오스크, 관리자용 AI 분석 시스템 두 가지로 구성된다. AI 키오스크는 청소년 상담사를 위한 정확한 상담용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사전에 실시간 대화 및 안내를 수행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AI 휴먼 상담사가 심리상담용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음성, 표정, 언어 등을 바탕으로 감정 상태를 분석한다. 여기 적용된 감성 인식 기술은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모듈을 활용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관리자 시스템에 자동 기록되며, AI 분석을 기반으로 피상담자의 문진표를 완성하고, 감정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상담 준비 시간을 80% 가까이 단축하는 등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문진표 데이터의 신뢰성 또한 감정 분석이 더해지며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브레인AI는 실증 결과를 통해 AI 휴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상 선명도를 나타내는 PSNR(29.4), 얼굴 유사도를 측정하는 SSIM(0.90), 표정 인식 정확도를 나타내는 Landmark Distance(2.6), 실시간 반응 속도(1.3초) 등 주요 지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기록했다. ETRI의 모듈을 활용한 감정 인식 정확도 또한 비언어 89.18%, 준언어 86.62%, 멀티모달 82.69%로 고성능 모델 기준을 상회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피상담자의 언어·음성·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을 감지하고, 상담사가 이를 객관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분석하는 고도화된 자동 상담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연세대와 공동 추진한 중학생 대상 현장 실증에서는 설문 기반 디지털 상담 시나리오에 대한 적합도 평가 84.13점, 전체 긍정 응답률 87.3%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딥브레인AI는 AI 휴먼 기반 청소년 심리상담 서비스를 학교, 청소년 복지시설, 지자체 상담소 등 다양한 현장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국어 버전 개발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을 함께 추진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휴먼과 감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라며 “공공상담과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S전선은 14일 반복적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High-Flex)의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 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독일,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이 30~40만 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CCTV, 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또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 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해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 제품 개발은 LS전선과 강원전자의 공동 협업으로 진행됐다. LS전선이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맡고, 강원전자는 고객 피드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제품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LS전선은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대에 따라 고내구성 USB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 환경에 특화된 고신뢰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까지 국내 정부 기관의 50%가 새로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IDC에 의뢰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 AI 전략과 소버린 AI(Sovereign AI) 도입 현황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실시해 “선도적인 소버린 AI 국가 실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버린 AI’의 핵심을 각 국가가 지역적 가치에 따라 안보와 혁신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AI 인프라, 알고리즘,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진단하며,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 점점 더 주목받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AI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보고 있으며, 정부 기관에서 AI 기술에 높은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아태지역 정부 기관의 46%가 AI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시험중이라고 답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범용적 AI와 생성형 AI의 투자 의향이 각각 60%, 67%로 아태지역 평균을 상회했다. 국내 기관의 23%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는데 AI와 생성형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했다. 국내 기관들이 꼽은 소버린 AI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비용(50%), 기존 또는 향후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 문제(47%) 였다. 특히 ‘비용’은 아태지역 전체 응답 기관이 꼽은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소버린 AI 인프라와 인력 역량을 위한 초기 투자 관련 비용에 대한 우려가 강조됐다. 또 상호 운용성의 경우 통합된 접근 방식 없이 여러 부처가 독립적으로 AI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접근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소버린 AI를 적용할 사용 사례로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AI(45.7%), IT 운영 자동화 (41.9%),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40.5%), 정책 및 예산 시뮬레이션(40.0%), 사기 방지 감사(39.5%) 등을 꼽았다. 소버린 AI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을 물은 질문에는 국내 기관의 53%가 ‘윤리적 지침과 투명성을 우선시하는 AI 도구’를 꼽았고, 이밖에 ‘국가 AI 이니셔티브에만 전념하는 현지 인력을 보유한 공급업체(40%)’,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소버린 AI 생태계 육성에 대해서도 조망했다. 전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위해 각 국의 스타트업, 인프라, 컴퓨팅 자원, 애플리케이션부터 분야별 솔루션 업체까지 서로 협력해 가치 사슬에 있는 모든 당사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 대부분의 응답자가 동의했다.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최우선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규제 컴플라이언스에 적합한 소버린 AI 프레임워크(53%), AI 전문 지식을 갖춘 클라우드 생태계 파트너십(50%), AI 및 소버린 AI 인재 확보(47%) 등이 꼽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소버린 AI는 안보와 혁신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 고유의 가치에 부합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혁신을 촉진하는 유망 기업들을 비롯해, 인프라 공급업체, 개발자, 분야별 기술 공급업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확보함으로써 성공적인 소버린 AI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