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오픈AI와 협력해 Agentic AI 컨택센터(이하 AICC)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픈AI와 AICC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CC 사업을 가속화한다. 일반 상담부터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C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의 한국어 및 도메인 특화 역량을 STT, 요약 등 상담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지속 적용하고, 오픈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별 서비스 목적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 조합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범용과 추론 모두 가능한 엑사원과 오픈AI 모델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의 사업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모델 조합을 추천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Agentic AICC 서비스를 통해 B2B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의 챗봇, Auto QA, 상담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영역에도 멀티 엔진 기반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고객 응대의 완결성과 업무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상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고객센터 서비스에도 멀티 엔진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최근 진행한 고객 의도 분류 실증과정에서 오픈AI의 AI가 이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의도를 파악하는 추론 능력이 뛰어나 전문 상담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Agentic AICC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B2B AI 사업 확장 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형균 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자동화는 단순히 기업 생산성 향상이나 편의 제공 수준이 아닌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픈AI와 LG의 AI 기술 결합으로 탄생하는 Agentic AICC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하고, B2B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의미 있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오픈AI의 기술이 LG유플러스의 효율적이고 신속하면서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로보틱스는 정부 인증을 획득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 농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모델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유선 운반로봇에 3D 카메라, 장애물 인식용 라이다, 듀얼 RTK 안테나를 추가 장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밀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 또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이동 및 적재함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3면 개방형 데크를 적용해 적재물 적재 및 하차 작업의 효율성도 강화했다. 이 로봇은 전용 앱 ‘대동 로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출발지 변경, 속도 조절, 경로 및 정차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 설정 및 조작은 앱과 본체의 전용 컨트롤 스위치 두 가지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 공용 제어 기능으로 하나의 로봇을 여러 사용자가 각각 등록해 활용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최대 10개의 자율주행 경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최대 11곳의 정차지를 지정해 작업 상황에 맞춘 자율주행 운반을 설정할 수 있다. 자율주행 중에도 목적지 변경, 정차지 이동, 복귀 등의 기능이 가능해 작업자는 정해진 지점에서 화물의 상·하차만 수행하면 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농작업의 노동 강도와 반복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로봇은 전국 150여 개 대동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재 렌탈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렌탈 문의는 대동로보틱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동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이 농업 뿐 아니라 건설현장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국내 농업 현장에 AI 로봇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스마트 농업의 출발점이며, 최근 해외 농장에서도 PoC(기술 검증)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AI 로봇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기존에 한 달 걸리던 감정 기간을 수 시간 내로 단축하는 AI 화재감정 단락혼 원격감정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화재 원인을 신속하게 감정할 수 있는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인 ‘ATRIP’을 개발해 7월부로 전국 지방 경찰청에 배포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단락흔 감정은 화재·사고 현장 등에서 발견되는 주요 증거물인 전기 시설물의 합선 흔적을 분석해 화재 원인을 판단하는 감정이다. 경찰에서는 ‘ATRIP’를 통해 화재·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단락흔의 영상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국과수 감정의뢰를 할 수 있으며, AI를 통해 1차적으로 판별된 결과는 국과수의 단락흔 원격 감정 담당관이 최종 검토하면 자동으로 감정서가 생성·회보된다. 그동안 단락흔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감정의뢰에서 국과수 감정서 회보까지 평균 3에서 4주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화재·사고 현장에서 앱으로 수 시간 내에 단락흔 감정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원격감정 시대가 열리게 됐다. 또한 반복적인 감정 절차를 자동화해 국과수의 감정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과수는 단락흔뿐만 아니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의 감정이 필요 하다고 의뢰되는 다양한 흔적 판별 증거물에 대해서도 AI 자동 감정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ATRIP부터 시작되는 AI 활용 원격·자동 감정은 안전 사고 전 분야에 걸쳐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감정 결과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수사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원격감정 플랫폼은 수사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사기관의 의견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와 뉴스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인 ‘빅카인즈 AI’를 활용해 초·중·고교 교사들의 뉴스와 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이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 빅카인즈는 국내 주요 언론사의 1990년 이후 뉴스 1억 건 이상이 축적된 뉴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핵심어 흐름, 연관어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중심의 채팅로봇 서비스로 확대됐다.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는 알고리즘에 의한 확증 편향적 정보습득과 가짜뉴스 확산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 해결책으로 강조되고 있는 뉴스 이해력 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고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언론재단은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중·고교 교사 5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소속 교사가 ‘빅카인즈’ 사용법과 ‘빅카인즈’ 활용 수업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전자 신문 활용 교육프로그램(eNIE)’ 강의를 듣고 뉴스 이해력 수업안을 함께 설계했다. 아울러 7월부터 9월까지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원에서는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를 총 12회 진행한다. 회차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뉴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뉴스·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빅카인즈’를 기반으로 한 뉴스 이해력 교육이 자리 잡아 미디어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모든 교육 현장에서 뉴스·AI 이해력 교육이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LS 일렉트릭과 함께 전력 및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력설비 진단 특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 등을 함께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 AI 모델 ‘HyperCLOVA X DASH’를 기반으로 전력설비 진단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AI·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LS일렉트릭과 ‘AI 에이전트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HCX-DASH 기반의 전력설비 진단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에 착수했다. 해당 에이전트는 전력설비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챗봇 형태의 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시나리오로 설계됐으며, 특히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온프레미스형 AI 구조로 설계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제조 산업 전반의 AI·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솔루션 공동 기획 등을 통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적용해 산업의 실질적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LS일렉트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SaaS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를 통해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접목하여 'AI 전력', 'AI 공장', 'AI 데이터센터'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전 세계 현대인 가운데 80% 이상이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갖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과거 수면 데이터의 분석을 넘어‘미래’를 위한 수면 건강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알고리즘 기술이 2025년 7월부터 최근 출시한 ‘갤럭시 워치8’ 등 삼성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공개됐다. 이번 성과는 순수 수학 기반의 연구가 실제 산업 기술로 확장된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된다.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 의생명 수학 그룹 CI)이 개발한 개인 맞춤형 수면 가이드 알고리즘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취침 시간대를 제시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도와 일상 속 피로 회복을 돕는다. 이 기술은 수학적 모델링과 생체리듬 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면 시간 추천 알고리즘으로, 과거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압력과 생체시계를 함께 고려한다. 단순한 수면량 권고가 아니라 개개인에 따라서“밤 11시 10분에서 11시 40분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와 같은 정량적이고 실천 가능한‘시간 창’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스마트워치 수면 기능이 주로 “어젯밤 몇 시간을 잤는가”와 같은 과거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면, 김재경 교수 연구팀의 수면 가이드 알고리즘은 수면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마치 어제의 날씨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날씨를 예보하며 우산을 챙기도록 안내하는 것과 같다. 사용자의 과거 수면 패턴을 분석해 축적된 수면 압력과 생체리듬 상태를 고려한 후, 오늘 밤 어떤 시간대에 잠자리에 들어야 내일 하루를 가장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지를 제안한다. 또, 수면을 단순히 기록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더 나은 하루’를 위한 수면 전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알고리즘은 수면 건강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김재경 교수는 “이번에 KAIST 기술가치창출원 서문종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도움을 통해, 삼성전자와 협업하게 되어 연구팀은 폭넓게 현실 속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논문과 수식 속에 머물던 수면 알고리즘이 이제는 실제 사용자들의 수면 습관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에너지 돔이 구글의 운영에 전력을 공급하는 그리드에 무탄소 에너지를 지원하는에너지 돔의 CO2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여 구글과의 글로벌 상업 파트너십을 27일 발표했다. 상업적 계약과 함께 구글은 에너지 돔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태양광과 풍력은 전력망에 용량을 공급하는 가장 비용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에 속하지만 고유한 간헐성으로 인해 유연하지 못하다. 장기 에너지 저장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저장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파견함으로써 이러한 유연성 제약을 해결한다. 구글과 같은 에너지 사용자의 경우 이 기술은 “확고한” 전기가 안정적이고 깨끗하며 비용 효과적인 방식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한다. 구글의 첫 번째 상업용 장기 에너지 저장 계약은 2030년까지 연중 무휴 무탄소 에너지로 운영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첨단 에너지 기술 포트폴리오 성장의 일부이다. 에너지 돔의 시장에 출시될 준비가 된 입증된 CO2 배터리 기술의 선택은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규모, 속도 및 경제성으로 배포될 수 있는 능력을 반영한다. CO2 배터리는 8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대규모 에너지 사용자의 기본 부하와 유연성 요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견고하게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모듈식, 현장 독립적 제품 설계는 공급망 병목 현상 없이 기성 장비를 사용하여 대량의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보장한다. 또한 이 기술의 기계적 구성 요소는 회전하는 기계의 자연 관성을 제공하여 그리드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태양광과 풍력(관성이 부족함)의 동시 증가와 기존 화석 연료 발전소의 감소를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발전소가 해체될 때 그 관성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CO2 배터리는 급격한 주파수 변화를 완화하는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함으로써 그리드 복원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텍시어 구글 EMEA 에너지 담당 이사는 “동종 최초의 LDES 기술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통합함에 따라 전 세계 지역 사회가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에 더 많이 접근하고 그리드 탄력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스파다치니 에너지 돔의 창립자 CEO는 “우리는 올바른 기술과 파트너십 모델을 통해 연중무휴 비용 효과적인 무탄소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구글을 에너지 돔의 투자자로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공유 비전에 대한 우리의 공동 약속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하며 첫 단계로 새로운 제휴 모델 제시에 나선다. 네이버㈜는 25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하며 11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변화된 산업, 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전문성, 독립성을 강조한 ‘뉴스제휴위원회’의 정책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부터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운영하며, 자사 뉴스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방안과 뉴스제휴위원회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정당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직접 선정하였다. (위원 명단 별첨)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학계를 대표해 미디어 저널리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심사 규정 제정, 개정에 참여할 전망이다. 또한 언론인 출신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도 함께 언론계의 의견을 담는다. 이밖에 정당 추천을 통해 강지연 미디어피해자연대 <언프레싱> 사무총장,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가 합류해 다양한 외부의 조언을 경청해 균형 잡힌 심사규정 제정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한편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는 발족식 이후 빠른 시점에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준 대표변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을 수립하여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볼트업이 금년 상반기 중 1만대가 넘는 완속 충전기를 구축하며 설치 대수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는 약 3만 7천대이며, 이 중 볼트업이 10,800대를 설치하여 시장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P사의 설치 대수가 4천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숫자다. 볼트업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도 충전 인프라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우선 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7월 중으로 기아의 전국 판매, 서비스 등 22개 주요 고객 거점에 볼트업 충전기를 설치하고, 내방객 및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충전기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같은 볼트업의 놀라운 성장에는 사용자를 항상 중심에 놓는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볼트업은 작년 6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이후, 내부 시스템 및 프로세스 혁신에 몰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고객 사용성을 개선한 새로운 앱을 출시하였으며, 동시에 앱 리뉴얼 기념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활발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볼트업은 전력이 부족할 때 전기차에서 전력을 꺼내 쓰는 V2G(Vehicle-to-Grid) 기술 실증을 위해 산업자원부 주관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본 과제는 약 58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V2G 실증 사업으로, 볼트업은 V2G 지원 충전기를 설치하고 고객 동의 하에 실제로 충전, 방전을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블트업은 전기차 충전 업계 내에서의 제휴, 협업 관계도 강화해 나가며 업계 선두 주자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볼트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운영, 유지보수 분야의 선두 사업자인 ‘이지차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지보수 체계 적용 및 수요자원거래(DR, V2G) 사업 협력, 탄소배출권 등을 포함한 전방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실무 워킹 그룹을 구성하고 공동 서비스개발 및 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염상필 볼트업 대표는 “볼트업은 단순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전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전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까지도 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 법인 NC AI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행사 ‘SIGGRAPH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1년을 맞이한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 업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100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NC는 이번 행사에서 ‘바르코 애니메이션(VARCO Animation)’과 ‘바르코 싱크페이스(VARCO SyncFace)라는 AI 기술을 시연한다.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게임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캐릭터 동작 데이터를 AI를 통해 자동으로 검색, 생성, 조합할 수 있는 차세대 모션 빌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장시간에 걸쳐 작업하던 인간 캐릭터의 걷기, 달리기, 전투 동작 등을, 이 설루션은 텍스트 명령어만으로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활을 들고 계단을 올라간다”는 지시어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식이다. 캐릭터 체형에 맞게 모션을 자동 조정하며, 동작 간의 부드러운 연결을 위한 전이 모션과 유사 스타일의 동작까지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 바르코 애니메이션 기능은 향후 이달 말 출시할 바르코 3D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개되는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 기반의 자동 립싱크 및 페이셜 애니메이션 구현 기술이다. 별도의 모션 캡처 장비나 다수의 애니메이터 개입 없이도 캐릭터의 표정, 입 모양,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생성해 낸다. 이 기술은 NC AI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LLM과 멀티모달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언어뿐 아니라 말투, 감정, 제스처 등 복합적인 발화를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기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성능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는 미디어 업계 AI 활용의 기준점을 다시 세우는 기술”이라며 “콘텐츠 제작의 효율화뿐 아니라 창작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코 LLM의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다양한 멀티모달 모델을 통해 실제 산업과 생활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LLFuzz’라는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통신 모뎀 하위계층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이동통신 모뎀 보안 테스팅’의 표준화 필요성을 입증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팀이 경희대 박철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의 통신 모뎀 하위 계층에서 단 하나의 조작된 무선 패킷(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단위)만으로도 스마트폰의 통신을 마비시킬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 취약점들은 잠재적으로 원격 코드 실행(RCE)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LLFuzz’분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모뎀의 하위계층 상태 전이 및 오류 처리 로직을 분석하고 보안 취약점을 탐지했다. LLFuzz는 3GPP 표준 기반 상태 기계와 실제 단말 반응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구현상의 오류로 인한 취약점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애플, 삼성전자, 구글,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의 상용 스마트폰 15종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한 결과, 총 11개의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중 7개는 공식 CVE 번호를 부여받고 제조사는 이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를 적용했다. 그러나 나머지 4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보안 연구들이 주로 NAS와 RRC 등 이동통신 상위계층에 집중되었다면, 연구팀은 제조사들이 소홀히 다뤄온 이동통신 하위계층의 오류 처리 로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해당 취약점은 통신 모뎀의 하위계층에서 발생했다. 이들 영역은 암호화나 인증이 적용되지 않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외부 신호 주입만으로도 동작 오류가 유발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시험적으로 5G 취약점 또한 하위계층에 대해 테스트해 2주 만에 2개의 취약점을 찾았다. 5G에 대한 취약점 검사가 전반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베이스밴드 칩의 이동통신 하위계층에는 훨씬 더 많은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김용대 교수는 “스마트폰 통신 모뎀의 하위계층은 암호화나 인증이 적용되지 않아, 외부에서 임의의 신호를 전송해도 단말기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 존재한다”며,“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등 IoT 기기의 이동통신 모뎀 보안 테스팅의 표준화 필요성을 입증한 사례이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LLFuzz를 활용해 5G 하위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이어가고 있으며, LTE 및 5G 상위 계층 테스트를 위한 도구 개발 또한 진행 중이며 향후 도구 공개를 위한 협업도 추진 중이다. ‘기술의 복잡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스템적 보안 점검 체계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입장이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와 한국방송 KBS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 한국방송공사(KBS) 박장범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S는 지상파 TV방송, 위성 TV방송, 라디오방송, 지상파 DMB 방송, 뉴미디어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을 AI 방송 원년으로 선포했다. 네이버와 KBS는 AI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AI 협력을 통해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KBS는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해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간다. AI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네이버와 방대한 아카이브, 제작 노하우를 지닌 KBS가 만나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공동 개발해 AI 기술 주권 보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텍스트를 넘어 시각 및 음성 정보도 이해할 수 있는 AI로 고도화하고, 추론 및 사고 능력을 강화하며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활용성을 인정받으며 하이퍼클로바X 오픈소스 모델은 3개월 만에 국내외에서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앞선 AI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서비스화하고 있으며, 특히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서비스 'MAIU'는 영상 내 인물, 행동, 배경,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영상 제작자들의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번역·자막 송출, 뷰티 필터·아바타 생성 등 인터랙티브 기능과 숏클립 자동 생성 기능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학습, 다양성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디어-AI 생태계’ 협력의 글로벌 AI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