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한다. AI를 통해 K-팝 아이돌과 실제와 같이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개발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20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페르소나 AI는 챗봇에 인격을 부여해 실제 인물처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유명 연예인, 역사적 인물, 가상 캐릭터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춘 AI 챗봇이 각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모방해 마치 실제와 같은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게 특징이다. 업스테이지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와 자연어 기반 대화형 페르소나 AI를 개발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메이브는 AI로 만든 가상 인간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 이후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통합 조회수 3000만 돌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 ‘메이브’가 이뤄낸 버추얼 아이돌의 진화) 업스테이지는 자체 LLM 모델 ‘솔라’(SOLAR)를 활용한 페르소나 AI의 핵심 엔진 개발과 145
[더테크=조명의 기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유전체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암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등재 저널인 ‘캔서(Cancers)’ 9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EDGC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다중체학(멀티오믹스) 플랫폼을 통한 암 분석정확도는 암 진단 관련 단독 진단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세포유리DNA(cfDNA) 단독 진단방식은 AUC 0.7 수준, 유전자 복제수(CNV) 단독 진단방식은 AUC 0.8 수준, 암표지자 단독 진단방식은 AUC 0.7 수준보다 낮게 기록된 것에 비해 EDGC의 독자적 인공지능으로 통합분석했을 때의 정확도는 AUC 0.931까지 향상됐다. 이 수치는 약 93%의 확률로 폐암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암 진단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정확도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EDGC는 해당 기술을 통해 초기 폐암환자와 말기 폐암환자를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GC의 멀티오믹스 분석방법은 초기 폐암환자(1기, 2기)의 경우 AUC 0.964의 정확도로 구분 가능하고, 말기 폐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가 엔비디아 Qualified SP(Solution Provider) 메이머스트와 함께 본격적인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 지난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간의 성공적인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AI 관련 사업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다올TS는 메이머스트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제품‧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메이머스트는 다올TS에 엔비디아 관련 제품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지난 5월 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생성형 AI를 지원하며,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올TS는 연초부터 AI 관련 사업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메이머스트와의 MOU도 이 같은 사업확장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DEC(Dell Expe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광운대학교와 국내 서비스로봇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20일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서울 노원구 광운대 화도관에서 국내 로봇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서빙로봇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하고 로봇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해 기술 및 학술정보 등을 교류하고 서비스로봇 산업 분야 우수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기부 △ 교수 및 학생 대상 자율주행로봇 연구활동 지원 △로봇의 설치, 제어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협력 지원 등 상호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 ‘푸두봇’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소형매장 서빙로봇 및 안내로봇 ‘케티봇’ 등도 기탁했다. 푸두봇과 벨라봇은 로봇학부 교수진의 연구용으로, 케티봇은 광운대 홍보 및 학생들의 로봇 전환(RX · Robotic Transformation) 체험용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케티봇의 경우
[더테크=조명의 기자] 디웨일은 기업 또는 팀 내 구성원들의 업적을 데이터화하고 AI를 활용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클랩 AI’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솔루션 ‘클랩(CLAP)’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클랩은 톱-다운 형태의 하향식 성과관리가 아닌 보다 명확한 목표설정(OKR, KPI)을 토대로 동료들의 상시 피드백, 1:1 미팅((1on1)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해 대표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데이원컴퍼니, SNOW등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이번에 론칭된 클랩 AI는 클랩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세스 중 상시 피드백을 뒷받침해주는 서비스다. 팀 내 구성원의 업적 및 목표 체크인을 데이터화해 이를 기반한 객관적인 피드백 문구를 AI가 5초 안에 생성한다. 생성형 AI가 지난 주기동안 협업이 많았던 구성원을 자동 추천해주고, 피드백 대상의 업적 데이터를 추천해 이에 대한 AI 피드백을 생성한다. 클랩AI는 다수의 구성원에게 지속적으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수협은행과 모바일뱅킹 신분증 인식 및 사본 판별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억6000만 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 1월까지이다. 지난 8월 알체라는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순차적으로 금융회사에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수협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알체라는 올해 목표시장인 공공부문과 금융 부문에서 주목할만한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세종청사, 금융결제원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안면인식 기술의 성능을 인정받았고, 그 결과 이번 수협은행과의 계약 성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향후 금융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체라는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 57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과 AI 솔루션 공급 사업에 각각 200억 원, 160억 원을 우선 투자하며, 재무 안전성 및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환사채 상환에 210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형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자동차·소재부품·화학·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지원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참여,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서비스(CertiShot)’를 개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추출∙변환∙적재, ETL), 데이터 플로우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환경을 개발∙제공하면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손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포함해 국내 7개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기관별 수집된 인증정보를 담아 QR코드로 생성·관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시험기관별로 분
[더테크=조명의 기자] 노드VPN은 20일 노드랩스에서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형 AI기반 보안 프로그램인 ‘소나(Sona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소나는 노드랩스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브라우저 확장형 AI 기반 피싱 방지 프로그램이다. 노드VPN는 소나에 대해 점점 진화하는 이메일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에 활용된 대형 언어 모델을 도입, 이용자가 이메일을 열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석해 해당 이메일의 피싱 범죄 위험도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지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를 개발한 노드랩스는 노드VPN의 핵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만든 팀이다. 이번 소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픽스레이(Pixray)’라고 하는 AI 이미지 판별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소나를 이용하려면 노드랩스 홈페이지에서 ‘대기 리스트’에 등록 후 노드랩스 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대기 리스트에 등록하면 향후 노드랩스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보안 프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동시 편집 기능으로 실시간 협업을 구현,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이다. 출시 예정인 신규 버전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공동 편집’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함께 보며 동시에 편집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없이 웹 에디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편집 가능해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별 혹은 조직별로 자료나 보고서를 웹상에서 입력‧정리‧검토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버전은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
[더테크=조명의 기자] 핑거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D-테스트베드사업 참여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에서 주관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D-테스트베드사업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 및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신용평가, 유통 분야 등에 양질의 금융∙비금융 결합 데이터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팀으로 선정되면 원활한 테스트 수행을 위한 데이터 분석, 보안과 같은 기술 영역부터 투자, 법률, 특허 등의 사업화 영역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참여 기업 희망 시 테스트 과정 및 아이디어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이 담긴 평가 의견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핑거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비정형 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데이터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금융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환 핑거 AI셀 상무는 “기존의 비정형 금융데이터에 대한 처리는 숙련된 데이터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금융 종사자들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며 “대규모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금융인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 분석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
[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는 ‘aim10x Executive Council’에 그래핀랩 윤종상 부사장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aim10x Executive Council는 오나인솔루션즈가 세계 최대 기업의 운영 리더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자 구성한 비즈니스 자문 위원회이다. 해당 위원회에 속한 멤버들은 오나인솔루션즈의 ‘aim10x 웨비나’, ‘Masters of Digital Transformation’ 팟캐스트, ‘aim10x Innovators Network’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대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그래핀랩의 CFO 및 펠리클 개발총괄을 겸하고 있는 윤종상 부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경영혁신 책임 임원을 역임했으며 30년 이상 차세대 SCM 혁신과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주도한 바 있다. 현재는 그래핀랩에서 그래핀 필름 양산화를 통해 반도체 EUV 노광설비용 펠리클 소재와 투명면상발열체 및 여러 응용 분야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디지털 계획 및 의사결정 혁신, SCM 혁신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