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동시 편집 기능으로 실시간 협업을 구현,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이다. 출시 예정인 신규 버전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공동 편집’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함께 보며 동시에 편집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없이 웹 에디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편집 가능해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별 혹은 조직별로 자료나 보고서를 웹상에서 입력‧정리‧검토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버전은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 자료 활용 시 자주 쓰이는 복사/붙여넣기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HTML 에디터는 다양한 웹 서비스의 필수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선이 늦어 많은 고객들이 20여년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이냅소프트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축적된 웹 오피스 개발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