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보안 기업 버카다, 한국 진출

한국에 16번째 지사 설립
우청하 지사장 "한국에서 성과 이어갈 것"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물리적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버카다(Verkada)가 국내에 진출했다.

 

버카다는 한국에 16번째 지사 버카다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버카다는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 내 출입 통제 시스템 및 CCTV 영상 분석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은 빌딩 출입자의 얼굴, 차량 색상, 번호판 등을 인식해 안전한 빌딩 보안을 돕는다. 또한 빌딩 관리자는 온도, 공기질, 유해 가스 유입 관련 자동 경보 시스템도 플랫폼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버카다는 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시스템, 공기 청정도 감지 센터 등 물리적 보안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AI, 머신러닝(ML) 등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정보 속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 아울러 버카다의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버카다는 세계 각국에 15개 사무실과 1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언 베텐코트(Ryan Bettencourt) 버카다 영업 총괄 부사장은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버카다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물리적 보안을 더 쉽고 스마트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청하 지사장은 "버카다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 꾸준히 투자를 늘리며 버카다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이 그들의 직원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왔다"며 "한국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것이며 한국 기업이 더 안전하게 빌딩을 운영해 안전 위협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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