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보안문제 다룬 '코드게이트 2023' 개최

국제 해킹 방어대회와 함께 보안 해결책 논의
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구성

 

[더테크=전수연 기자] 생성형 AI 보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킹 방어대회와 보안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제 화이트해커 인재들이 모여 AI 시대의 보안 위협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연설에 나선다.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3’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드게이트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컴그룹이 후원하는 국제 해킹 방어대회로, 올해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AI를 악용한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공격과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조 연사를 맡은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Mandiant)의 루크 맥나마라(Luke McNamara)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공간의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비’를 주제로, 다양한 목적을 가진 해커들이 공격하는 위협에 대응하고 신기술 도입 및 통찰력 공유를 통해 보안 체제를 강화할 방안을 전할 예정이다.

 

국제 해킹 방어대회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이 모여 일반부, 대학생부, 주니어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10팀은 대회에서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룬다.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는 △패널 토론 세션 △전문가 발표 △주니어 보안 연구 발표 △AI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패널 토론은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박찬암 코드게이트 우승자, 신정훈 신기랩스 대표 등 코드게이트 출신 화이트해커 CEO가 참여해 보안 인재 양성 및 유입을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는 AI 시대를 위한 보안, 윤리, 범죄 징후 감지 및 예측 기술이 소개되며, 챗GPT를 활용한 실습과 보안 활용사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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