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엣지 구축‧관리 간소화 지원

엣지 운영 플랫폼 ‘델 네이티브엣지’ 출시
수천개의 엣지 디바이스 인프라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지원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엣지 운영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델 네이티브엣지는 엣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들을 좀 더 쉽게 설치, 관리,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수많은 엣지 로케이션에 분산된 디바이스에 대해 인프라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중앙에서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유지보수 지원이 포함되며 구독 서비스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델의 최근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델 네이티브엣지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바이스를 온보딩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때, 반복적인 작업과 루틴을 자동화함으로써 라이프사이클 관리 시간을 22배 향상시키는 등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엣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엣지 활용 사례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델의 파트너 커뮤니티는 고객들의 엣지 컴퓨팅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델은 이번에 파트너사들이 엣지 환경을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운영 툴을 새롭게 제공한다.

 

델 엣지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비롯한 채널 파트너들은 전용 랩 환경에서 델의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력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최적화한 ‘델 네이티브엣지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에 이를 올려,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OEM 고객과 SI(시스템 통합업체)들은 이를 통해 각각의 기업 환경에 맞춰 체계적인 방식으로 엣지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다.

 

델은 다양한 분야에서 엣지 환경의 오케스트레이션 및 확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및 OEM 고객 생태계를 확대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프론트 시스템, 인볼타, 텔릿 신테리온,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등을 에코시스템에 추가했다. 

 

델은 델 네이티브엣지를 중심으로 고객이 진화하는 IT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엣지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고객이 엣지에서의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델은 ISV 및 OEM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산업에서 엣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더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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