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성능, 효율성,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을 강화한 ‘델 파워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델은 서비스형 포트폴리오 ‘델 에이펙스’에 새로운 AIOps 오퍼링, 멀티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스토리지 관련 오퍼링을 추가했다.
우선 QLC 기반 스토리지는 TLC(트리플 레벨 셀) 모델에 비해 낮은 테라바이트당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한다. 최소 11개의 QLC 드라이브로 시작해 어플라이언스당 최대 5.9페타바이트의 유효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지능형 로드 밸런싱을 기반으로 TLC, QLC 혼합 클러스터 상에서 워크로드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델은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효율성, 보안, 클라우드 모빌리티를 향상시켰다. 기존 사용자는 무중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혼합 워크로드 성능을 최대 30% 향상시키고 지연 속도를 최대 20% 낮출 수 있다.
델은 블록, 파일 워크로드를 위한 기본 동기식 복제, 윈도우와 리눅스 등 VM웨어 환경에 대한 기본 메트로 복제를 제공한다. 또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 향상을 위해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인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에 연결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파워스토어 프라임은 데이터 절감률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 에너지 절약 효과를 제공한다. 또 델 프로서포트, 프로서포트 플러스 서비스는 수명주기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지원, 기술 업그레이드, 용량 보상 판매, 스토리지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델은 AI, 멀티클라우드와 같은 중점 분야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자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델은 AIOps 기능,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관리를 위한 신규 오퍼링을 선보인다.
델 에이펙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풀 스택 가시성, 인시던트 관리를 통해 델 인프라의 서비스 가용성을 최적화한다. 이 솔루션은 델이 기존에 제공했던 AIOps 툴을 전격 확대한 것으로 세 가지 통합 기능을 통해 운영 간소화, IT 민첩성 개선, 애플리케이션 제어 등을 지원한다.
인프라스트럭처 가시성 면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상태, 사이버 보안·지속 가능성 인사이트, 권고사항 등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 델 에이펙스 AIOps 어시스턴트는 인프라 관련 질문에 즉각 응답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세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또 복수의 공급업체가 제공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의 문제를 93%까지 줄여주는 AI 기반 인시던트 탐지·해결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가용성을 최적화한다.
델은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구버네티스 스토리지 관리 기능 추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델 에이펙스 스토리지 지원 클라우드 확대도 진행한다.
내비게이터는 데이터 복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가시성과 같은 데이터 서비스를 컨테이너에 제공함으로써 델 파워플렉스에 이어 델 파워스케일·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쿠버네티스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멀티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가 올해 말 추가된다.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는 기존의 AWS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를 비롯해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생성된 범용 스토리지 계층 전반에 대한 스토리지 구성, 구축·모니터링을 간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