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아스코와 고압 무정전 절체스위치 공동개발

다양한 옵션 제공해 크리티컬 환경서 전력 안전성 보장
“데이터 센터 등에서 비즈니스 연속성 강화 가능”

[더테크=문용필 기자]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표준 인증의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를 공동개발했다.

 

해당 제품(IEC MV-CTTS)은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그룹5 컨트롤러를 사용해 북미 공인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 진공차단기는 인출 시 별도의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드버스(Modbus) RTU, TCP/IP, SNMP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제공해 전력감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자체 웹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변경하고 절체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IEC 62271-200, 2011의 LSC2B-PM Class 구조로써, 각 파트별 금속 격벽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아크 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특성인 내아크 시험 ‘IAC AFLR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의 권지웅 본부장은 “MV-CTTS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시설 등 전력이 중요한 현장에서 기존 ASCO UL MV-CTTS와 더불어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7년 아스코를 인수한 이후 두 브랜드가 합작으로 출시하는 첫 번째 제품이라는 의미도 있다. 아스코는 자동 전환 스위치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IEC(국제표준규격), 미국안전규격 인증(UL), CE(유럽통합인증), 네덜란드 전기안전인증(KEMA)등 4개의 인증마크를 모두 획득한 세계 유일한 회사라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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