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대화형 AI도구 선보인다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 내년부터 이용가능
에너지관리와 자원소비, ESG보고서 등 AI를 통해 관리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대화형 AI도구를 선보인다. 이름은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Resource Advisor Copilot).

 

이 도구는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의 일부가 된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시각화 기능을 향사시키고 리포팅 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함으로써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에 적용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가 몇 년간 개발한 최신 AI 기반의 도구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의사 결정 지원 및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는 대화형 AI 서비를 적용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각적 재료를 생성해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도구를 적용한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는 사업장의 배출량과 에너지관리, 자원소비, ESG보고서를 AI를 통해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은 전했다.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은 2024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티브 윌화이트 지속가능성 사업부 사장은 “탈탄소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혁신적인 도구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협업 인텔리전스’를 실현하고 최첨단 기술과 인간의 전문성을 결합해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컨설팅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비즈니스의 자원 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IDC 리서치의 에이미 크레이븐스 매니저는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의 출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물결을 나타낸다”며 “글로벌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고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은 고객을 더욱 빠르게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 책임감 있고 확장 가능한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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