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AI, 코파일럿으로 일상과 업무에 적응 중

MS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의 한글패치 ‘MS 빌드 코리아’ 개최
AI 돌풍은 코파일럿으로 변신, 서비스 전반에 녹아들어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사의 최신 AI 기술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행사를 28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MS의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의 후속 행사로 국내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생성형 AI 맛집, MS의 개발자 컨퍼런스 2023>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MS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추가된 새로운 기능에 대한 내용을 한국어로 요약 정리해 전달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장홍국 MS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장은 “MS는 자사의 거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진행해왔다”며 “이제 여러분의 DX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고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건복 MS 디벨로퍼 리드가 진행한 기조연설은 ’왜 AI 앱을 개발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MS는 AI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생산성 확대와 동시에 CX(Customer Experience,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리드는 “AI의 활용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힘주어 말했다. 윈도우 11에 코파일럿을 탑재한 이유도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 재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MS의 코파일럿 시리즈를 소개하는 ’AI 코파일럿의 시대 with Copilot Stack‘을 시작으로 MS 365와 깃허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MS 패브릭,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소개됐던 신기능을 설명했다. 빌드 행사 후 짧은 기간이지만 기술 시연과 더불어 신기능을 활용한 사례들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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