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 글로벌 동시 론칭

하이테크와 인체공학 기반 설계로 작업 편의성 향상,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자율작업 탑재
파워시프트, 컴포트 클러치 등 실내 설계로 승차감과 시인성 높여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이 업계 최초의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를 자사 창사 최초로 국내외 동시 론칭한다.

 

대동은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6~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이끌고 농업,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원이 투자돼 개발됐다. 높은 작업 효율성,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 기반 편의기능,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인체공학 설계로 이뤄졌다.

 

이 제품은 대동 창사 최초로 글로벌 동시 론칭된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천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028년까지 누적 2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GX5910, GX6710, GX7510로 해외는 RX6640, RX7340로 판매한다.

 

주요 제품 특징은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 인체공학 설계, 제품 원격 관리 기능 강화다. 우선 작업 편의성 측면에서 GX는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 선회, 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터 라인업을 대형 모델 HX에서 GX 중형까지 확장했다.

 

대동은 기어 조작 없이 버튼, 악셀 조작만으로 주변속이 가능해 빠르게 변속할 수 있는 ‘파워시프트’도 제공한다. 또 클러치 조작 감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와 일반 트랙터와 달리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을 지원한다.

 

국내 동급 트랙터 중 가장 높은 최고 속도 38.5km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트랙터 후방 연결 작업기의 상승·하강을 제어하는 승강력도 이전 중형 트랙터 RX 대비 25% 높여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승차감, 시인성 극대화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적용, 방진 구조 개선, 흡음재 강화 등이 강화됐다. 또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자식 자동 에어컨 시스템 채택과 송풍구 위치가 핸들 하단 대시보드로 변경돼 운전자의 정면풍으로 냉온풍 체감 효과가 높아졌다.

 

실내는 환기, 문의 개폐가 수월한 5주식 캐빈, 전방 로더 수시 확인을 감안해 아치형 전방 윈도우, 대형 투명 썬루프가 채택됐다. 여기에 레버, 스위치가 우측에 집중 배치돼 조작 편의성,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제품 원격 관리 강화 측면에서 GX는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원격 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긴급호출 △부품커머스 △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와 정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4월 공개되는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대동 서비스 기사가 농기계 고장 발생 시 사용자의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한다. 사용자는 농기계 고장 전 대동 서비스 기사의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통해 수리 시간,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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