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AI 추론, 빠르고 안전하게 배포하도록 지원”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하는 개발자 플랫폼 출시
AI 모델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확장·배포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최상의 엔드-투-엔드 경험을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프로덕션 규모에 맞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희망하고 있지만, AI 배포 과정에서 불투명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비용이 급속히 증가하며,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는 한편 규제도 준수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 개발자 플랫폼을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별도의 인프라 관리 없이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추론이 가능하다. 클라우드플레어 플랫폼은 보안, 규제 준수, 속도를 기본으로 제공해 개발자가 프로덕션에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플레어 개발자 플랫폼은 △‘워커스 AI(Workers AI)’ △벡터 데이터베이스 벡터라이즈 △AI 게이트웨이로 구성된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선보이는 워커스 AI는 대규모 서버리스 AI다. 개발자들이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방법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의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GPU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와 근접한 곳에서 AI 추론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최종 사용자 경험에서 대기 시간을 절감시켜준다는 설명. 또한 데이터 검증 시에는 최종 사용자 경험에서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 AI 추론이 사용자에게 근접할 수 있게 보장한다.

 

AI 워크플로우 속도를 높이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벡터라이즈는 개발자들이 온전히 클라우드플레어에서 전체 스택 AI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워커스 AI의 기본 제공 모델을 사용해 임베딩을 생성하는 것부터, 이를 벡터라이즈에서 색인화하고, 쿼리로 만들어 소스 데이터를 R2에 저장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워커스 AI와 벡터라이즈를 사용하면 AI와 머신 러닝으로 앱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조각을 붙일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AI 게이트웨이는 AI 게이트웨이는 개발자에게 요청 수, 사용자 수, 앱 실행 비용, 요청 기간과 같은 AI 트래픽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 가시성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캐싱 및 속도 제한을 통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

 

캐싱을 이용하면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캐시로 저장할 수 있어서 값비싼 API를 지속적으로 여러 번 호출할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속도 제한은 악의적인 행위자와 트래픽 폭주를 관리해 성장과 비용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 겸 공동 창업자는 “클라우드플레어는 개발자가 확장 가능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근접한 AI 추론을 제공할 수 있다”며 “워커스 AI는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 일을 며칠 만에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프로덕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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