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올해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기업으로 카카오게임즈를 선정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5일 열린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에서 글로벌 게임사 카카오게임즈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해 비용을 줄이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성공적인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이며,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직에는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파워드 바이 어워드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개인에게는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혁신적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조직을 위한 ‘파워드 바이 어워드’는 LG화학에 수여됐다. LG화학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AI/ML)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지난해 ‘데이터 히어로’로 선정됐던 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수상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솔루션의 이점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개인 시상에는 한국앤컴퍼니 이준석 디지털전략실 데이터인사이트팀장이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로, 풀무원 김성훈 디지털혁신실장이 ‘데이터 이그제큐티브’로 선정됐다.
이준석 팀장은 한국앤컴퍼니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연구 개발 및 생산, 품질, 센서 데이터 등 사내외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과 연결 분석을 위한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여 전사 데이터 활용도를 강화하고, 데이터 협의체 활동으로 데이터 분석 및 AI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풀무원 김성훈 실장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여 고객 경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 활용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조직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최신 기술이 도입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