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일본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첫발’

히타치그룹과 협력해 현지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
한·일 양국 간 IT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허브 센터 역할 기대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그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 재팬은 2025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히타치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라며 “히타치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은 “법인 설립은 아이티센그룹이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큰 의미가 포함된 것”이라며 “아이티센 재팬은 한국과 일본을 잇는 허브 센터로서 양국의 IT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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