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중동‧아프리카 시장 확장 나선다

중동 지역에 e& 엔터프라이즈와 합작 법인 설립
METAP 지역 대상으로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예정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집중 공략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과  합작 법인 ‘베스핀글로벌 MEA - e&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에 이르는 METAP 지역의  고객에게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컨설팅을 비롯한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 이전에 양사가 확보하고 있는 고객사 수가 중동 내 10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동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자국 산업 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중동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DC는 올해 중동과 튀르키예, 아프리카(META)의 ICT 시장 규모가 2338억 달러(약 309조 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X를 지출도 계속해서 증가해 3년 뒤인 2026년에는 740억 달러(약 98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두바이에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하며 중동 사업을 첫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MEA 법인 본사를 아부다비로 확장 이전하며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클라우드 운영 센터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및 공식 MSP 파트너 취득, AWS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2022년 올해의 파트너’ 선정 등으로 중동 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중동을 넘어 튀르키예,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METAP 지역에 기술 역량과 옵스나우360을 주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전문성과 강력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갖춘 e& 엔터프라이즈가 만나 해당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4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