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가 협업을 통해 2월 29일(현지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 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했다.
삼성전자는 TRX 지역이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라고 분석했다. 특히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Kazjang)선과 푸트라자야(Putrajaya)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 명이 이용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담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갤럭시 AI는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통화 등의 기능을 탑재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