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스피어런트가 차세대 고정밀 위치 정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피어런트는 7일 차세대 위치, 항법 및 타이밍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PNT X’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전례 없는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는데 단일 테스트 플랫폼에서 높은 정확도와 대부분의 신호 소스를 제공해 강화된 자율성·안전성·효율성·정밀성을 지원한다.
최근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치 확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위성항법시스템만으로 한계가 있다. 스피어런트의 PNT X는 업계 처음으로 RMP(Regional Military Protectionm, 지역 군사 보호)를 지원하고 L-밴드, S-밴드 및 대체 항법 신호를 포함한 통합시스템이다. PNT X는 다양한 위치 정보 소스의 여러 신호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포괄적인 테스트를 간소화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PNT X는 차세대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허받은 I/Q 공간 인식 기능, 향상된 CRPA(제어 수신 패턴 안테나) 테스트 인터페이스, 재밍 평가를 위한 연속 동적 범위, HIL(Hardware-in-the-Loop) 및 고역학 차량 테스트를 위한 2kHz의 표준 업데이트 속도를 포함한다. 아울러 NAVWAR(NAVigation WARfare, 항법 전쟁)을 위한 견고성을 갖췄다.
피터 테리 브라운 스피어런트 위치정보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스피어런트가 업계 최초의 GPS 신호 발생기를 제공한 지 40여년이 지났으며, 오늘날 우리는 GNSS에서 PNT로의 전환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차세대 PNT기반 기술을 지원하는 데 있어 PNT X는 세계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