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AOC, 배터리팩 최적화 제안한 국민대팀 금상 수상

전국 40개 대학에서 81팀 참가…이중 5개팀 본선 진출
국민대팀, 친환경 자동차의 배터리팩 안전성 위한 구조 최적화 제안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테어가 16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 금상으로 국민대학교 김성택, 황의찬 학생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는 국내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해온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전국의 40개 대학에서 125명(81팀)이 신청한 가운데, 열띤 경쟁 끝에 총 5팀이 본선에 올랐다. 알테어는 합리성, 실용성, 독창성, 적용가능성, 최적화 결과 도출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성택, 황의찬 학생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 팀은 친환경 자동차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팩을 최적화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인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적화를 수행했다.

 

국민대팀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알테어에서 제공한 라이선스로 공학에 기본되는 FEM(유한요소법)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최적화 관련 공부를 많이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이상으로 배울 수 있었기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테어는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에게 각각 금상 상금 100만 원과 은상 50만 원, 동상 20만 원 등 총 240만 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문성수 알테어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이루어낸 혁신적인 제안에서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알테어는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대학생 여러분을 지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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