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포스코HY그린메탈에 분산제어시스템 구축

이차전지 원료 생산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생산환경 만들어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이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에 자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로크웰은 포스코HY그린메탈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DCS)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HY그린메탈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추출하고 이를 양극재 원료로 공급하는 회사. 로크웰의 ‘PlantPAx 5.0’ 분산제어시스템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관련 공정 자동화라는 설명이다.

 

특히 설치면적의 감소와 프로젝트의 일관성 지원, 간소화된 작업 흐름, 확장 있는 분석 패키지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 생산의 라이프 사이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생산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로크웰은 전했다.

 

양사는 이번 시스템이 안정적인 양극재 소재 공급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을 위해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차전지 산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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