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델라, 양자컴퓨터 활용 사례 세미나 진행

사이버 보안, 물류, 금융 등 양자컴퓨터 도입 사례 소개해
“양자산업 확대를 위해 협업할 기업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가 국내 산업계와 교류한다.

 

콴델라는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킨텍스 2전시장 308호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콴델라는 프랑스 마씨 지역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업체로 양자컴퓨터 제조, 알고리즘 모듈화, 구동용 클라우드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양자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프랑스 유수 기업과 클라우드 센터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제공, 컨설팅 및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대한민국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할 니콜로 소마스키 (Niccolo Somaschi) 콴델라 CEO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기반의 우수한 파운드리 기업이 많다”며 “콴델라가 추구하는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고 양자산업의 활용성 높일 수 있는 IT 인력이 많아 협업할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버 보안,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 화학, 에너지,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를 도입한 사례와 더불어 다가올 양자 산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R&D 로드맵 등 연구 방향 등을 공유하면서 중장기적인 협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계 최대 관심사인 양자컴퓨터 활용 방안에 관해 실질적인 사례를 소개해 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활용과 기반 마련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콴델라의 양자컴퓨팅은 기존 인터넷망 활용에 쉬운 구조를 지녔으며 파이썬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클라우드 양자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는 퍼시벌(Perceval) 언어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발표한 콴델라 클라우드 2.0은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퀀텀서킷 생성 및 조작을 진행할 수 있고 기존 컴퓨팅 환경에 양자컴퓨터 워크플로우를 융합하는 미들웨어도 활용해 활용범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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