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EV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한다

성일하이텍과 자동제어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EV 배터리의 환경영향 감소 기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산업 자동화‧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국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자사 시스템을 공급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성일하이텍과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건립을 위한 자동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원소재 회수 및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해당 공장에 페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기차(EV) 증가에 대비한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해당 시스템이 이차전지 원료 재공급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EV 배터리 폐기물의 환경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대표는 “배터리 시장은 해마다 성장해 2030년에는 지금보다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은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EV배터리 제조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배터리 제조 공정의 전 과정을 통합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9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