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기존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 사모투자사가 1억16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는 기후변화 등 친환경 관련 혁신적인 솔루션 관련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컴패니언 펀드로 오나인솔루션즈는 지난해 2월 첫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KKR과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지난해 1월 마지막 투자 라운드 이후, 27억 달러에서 37억 달러로 증가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이번 투자는 올 2분기 기준 연순환매출(ARR)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올 1분기 ARR이 전년 동기 대비 67%, 지난해에는 65% 성장했다.
오나인솔루션즈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 함께 기술, 전략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제너럴 애틀랜틱의 운영 파트너겸 종신직 임원인 게리 라이너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2010년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한 게리 라이너는 회사의 기술 투자팀과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과 자문을 제공해왔다.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 전에는 GE에서 약 20년간 선임 부사장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파트너로 근무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시티그룹을 비롯한 여러 상장 기업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오나인솔루션즈 공동설립자이자 CEO는 “시장 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기존 투자자들이 지난 펀딩 라운드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우리에게 재투자한 것은 장기 전략에 대한 성과와 실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각 산업 및 시장 전반에서 효과적인 성장의 동력으로서 고객 만족과 혁신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