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공장 3.0으로 지역·중소기업 성장 도움

AI 데이터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추진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내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확산에 맞춘 지역 상생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AI, 데이터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현장 문제점에 선제 대응해 ‘지능형 공장’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목표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3.0을 인구소멸 위험 지역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번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았던 수혜 기업까지 동참하면서 지역별로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 모델도 추진된다. 

 

일례로 전라북도는 2024년부터 삼성 스마트공장과 전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논의 중이다. 또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했던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들은 지난 3월 ‘민간 멘토단(삼성 스마트 CEO포럼)’을 출범시켰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삼성전자가 실천해 온 대표 CSR(기업의 사회책임) 사업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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