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진출

‘AI 오디오북 에디터’ 출시…오디오북 제작기간 90% 이상 대폭 단축
딥러닝 음성합성 기술과 AI 문서 분석 기술 등 AI 적용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가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셀바스AI에 따르면 오디오북 제작이 쉬워지는 ‘AI 오디오북 에디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AI 목소리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오디로(odiro)’를 기반으로 한 AI 오디오북 에디터는 AI 기술을 접목GO 오디오북 제작 환경에 최적화한 AI 오디오북 전문 제작 툴이다.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과 AI 문서 분석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출판사 등 사용자가 직접 쉽고 빠르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평균 4~8주 소요되는 성우 오디오북 제작기간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셀바스AI 측의 설명이다. 

 

‘셀프 제작’ 과 ‘제작 대행’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다. 

 

AI 오디오북 에디터에는 셀바스AI의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적용했다. AI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모델링해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 음성 생성이 가능하다. 오디오북 제작 환경을 고려해 경제, 인문, 자기계발 등 도서 분야별 맞춤 AI 목소리도 사용할 수 있다.

 

AI 문서 분석 기술도 적용해 오디오북 제작 시 오랜 시간이 걸렸던 ‘대본화’ 과정을 대폭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 파일을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대제목, 중제목, 소제목별로 ‘말풍선 그룹’을 자동 생성한다. 말풍선 그룹 단위로 한 번에 효과음, BGM, AI 목소리(AI 보이스)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권혁민 셀바스AI 오디오 PO는 “오디오북 제작 기간 및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출판사들의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청취자의 콘텐츠 갈증 해결도 기대한다”며 “AI 보이스 오디오북 제작 자동화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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