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AI로 프로필 사진 골라주는 ‘스마트 셀렉터' 개발

사용자 제어 AI 기술로 가장 적합한 프로필 사진 선택

 

[더테크 전수연 기자]  틴더(Tinder)가 기기로부터 탐색한 사진을 이용자가 프로필 사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능 ‘스마트 셀렉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마트 셀렉터로 부담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의미 있는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 

 

최근 틴더가 의뢰한 설문조사1에 따르면, 85%의 싱글이 진정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프로필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2%는 프로필 사진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68%는 사진 선택을 돕는 AI 기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틴더 내부 데이터2에 따르면 대부분의 싱글 여성은 자신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사진 4개 이상을 포함한 남성의 프로필을 선호했다. 또한 프로필에 한 장 이상의 얼굴 사진을 올린 남성은 여성과의 매칭 확률이 71% 높아졌다. 프로필 사진은 한 사람의 진정성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스마트 셀렉터는 나와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한 최적의 사진을 큐레이팅해주는 ‘디지털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24세 싱글들은 데이팅 앱에 적합한 프로필 사진을 고르는 데 평균적으로 33분을 소비한다. 스마트 셀렉터는 사진 선택의 부담을 덜고 이에 과도한 시간을 쓰는 대신 사용자가 의미 있는 관계 형성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AI 혁신은 온라인 데이팅에 있어 사용자에게 자율성을 주고 디지털 시대 기술 발전에 따라 선택지가 많아지며 새롭게 등장한 선택의 역설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페이 이오소탈루노(Faye Iosotaluno) 틴더 CEO는 “데이트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느껴지는 프로필 작성을 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AI 기능을 데이팅 앱 최초로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틴더는 업계 리더로서 업계 내 의미 있는 AI 도입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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